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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의생명복합도시 건설 ‘성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 이전 시작

  • 입력 2015.10.23 17:51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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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화순으로 이전을 시작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달 23일부터 의과대학장이 소속하고 있는 미생물학교실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기초의학교실 교수와 연구원 등 110여명이 2013년 완공 된 의생명과학융합센터로 이전하게 된다.
교수와 연구원이 옮겨오더라도 학생들의 강의는 당분간 학동 캠퍼스에서 계속된다.
전남대학교는 2016년부터 btl 방식의 기숙사 건립을 추진, 완공 후에 화순 캠퍼스에서 학생들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충곤 화순군수는 21일 화순전남대병원 인근에 건립된 의생명과학융합센터를 방문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의 화순 이전을 축하하고 환영했다.
이날 방문에는 신부안 의과대학장,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조용범 화순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한 의과대학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구충곤 군수는 신부안 학장이 건의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진입도로 교차로 및 신호등 설치와 주변 환경문제 등에 대해 의과대학이 화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구충곤 군수는 “의과대학 이전을 통해 화순군이 역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백신산업특구의 국내외 경쟁력이 강화되고 아시아의 백신허브로 발전해 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종합병원과 의과대학이 함께 있는 전국 최초의 군으로 의생명복합도시 건설에 한 걸음 다가섰다”며 의과대학교 이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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