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차세대 국악영재 진도군 출동’

전남 문화예술재단-진도예총,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 개최

  • 입력 2015.10.22 17:50
  • 기자명 안창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창주 기자 /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 특구인 진도군에서 오는 10월 24일 오후 3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국악제를 개최한다.전통예술분야의 청소년 인재 발굴을 위해 진도군이 주최하고 전남문화예술재단과 진도예총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전국 규모의 차세대 명인·명무·명창 등용문으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청소년국악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예술영재들의 축제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며, 예향 전남을 대표하는 국악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경상북도, 수도권 등 전국적인 참가로 인해 진도를 방문하는 매개체로 문화관광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대회 수상자 가운데 미국 버클리 음대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태현군과 중앙대 국악대학에 입학한 김우정 등 우수한 국악영재의 명실상부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올해는 전국대회의 수상경력과 방송출연으로 잘 알려진 23개팀 400여명의 출연자가 국악분야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대에 오르게 된다.먼저 경북 영천에서 참가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정악 합주는 화려한 의상과 전통음악에 대한 절제된 연주가 기대되며, 지난해부터 참가를 준비했다는 경상남도 남해해양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의 고사리 손에서 펼쳐지는 웅장하고 감미로운 ‘신모듬’ 공연으로 첫 무대를 열게 된다. 특히 강원도 신철원에서 참가하는 정윤지 어린이는 진도북춤 공연으로 참가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판소리 민요부문 참가자의 경합으로 국·내외 국공립단체와 협연과 방송출연의 경험이 많은 ▲경남 진주의 신윤주 ▲전남의 양수아, 용하정 ▲전북 조동문 ▲경기 박고은 등이 춘향가, 흥보가, 적벽가, 가야금 산조로 감동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최다 인원이 참가하는 50여명으로 구성된 해남서초학교 국악관현악단과 서울에서도 전학을 오는 강진옴천초등학교 전교생의 무대로 마당극을 통해 국악의 가치와 의미를 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물과 타악 분야에서 경상북도 상주청소년연희단 맥, 고흥두원초, 나주다시초, 해남화원초, 완도노화중앙초 등 단체로 선반과 모듬북 연주해 축제의 장을 연출하게 된다.이동진 진도군수는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 특구로서 국악 영재들의 마음의 고향이자 한국전통예술 본향으로 진도군이 자리잡고 있다”며 “언제든지 예술의 모티브를 찾고자 할 때는 진도를 찾아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