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관 기자 / 제26회 회장기 전국 사격대회가 전국최고의 사격장과 편익시설을 갖춘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동안 395개팀 3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사격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회로, 2008년까지는 타ㆍ시도에서 열렸으나 지난해부터 최신 시설을 갖춘 나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되면서 전국최고의 경기장임을 입증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를 비롯해서 사격 관계자, 가족들까지 한꺼번에 몰려 숙박업소와 음식점들도 ‘사격 특수’를 맞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약 11억원의 소득창출이 예상된다.
이민관 나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 전라남도와 협의해서 2010년 F1국제자동차경기대회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등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나주종합사격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