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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대표단, 거대 中 시장개척 나선다

14~17일까지 동계올림픽 연계 공동관심분야 방안 논의

  • 입력 2015.09.11 17:24
  •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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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강원도대표단은 9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2018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거대 중국시장개척에 나선다.
9월14일, 중국 동부내륙의 최대省인 인구 69백만 명의 안휘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경제·사회·문화 등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중국 동부내륙의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안휘성 황산과 강원도 설악산 및 남이섬 간의 관광분야협력을 통해 쌍방향 관광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중국의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성공으로 2018동계올림픽개최를 중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시와 허베이성 간의 교류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9월15일 최문순 도지사가 직접 베이징시를 방문, 동계올림개최경험공유·동계올림픽상품 공동개발 및 홍보 활동, 개최지역간 우호교류협정 체결·투자·관광 등 공동관심 분야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문순 도지사는 주중한국대사관을 방문 김장수 대사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간 실질적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사관 차원에서 2018동계올림픽 홍보를 요청할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9월 16일 9시 30분에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공동개최지인 허베이성 대표단과 회견을 갖고, 동계올림픽 개최지역간의 동계운동, 관광, 무역투자 등 전반적인 교류협력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9월 15일 베이징시 방문에 이어, 허베이성 대표단이 직접 2018 동계올림픽홍보 및 한중경제무역 상담회에 참가함에 따라, 2018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지역간의 교류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9월 16일 10시부터 13시까지 한국 최초로 중국 베이징 국제호텔에서 한국의 전경련과 교류협력을 맺고 있는 중국기업연합회 회원사,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공동개최지 허베이성 대표단, 여행사, 언론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동계올림픽 등 강원도 토탈 홍보와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첫 행사는 최문순 도지사, 주중한국대사관 김장수 대사,  중국기업연합회 이명성 부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시장개척의 선봉에 설 강원도중국본부 현판식을 갖는다. 중국본부는 기존의 상품전시 및 사무소 기능을 탈피해, 현장 중심의 사무소로 운영한다. 특히, 비관세장벽이 높은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인증, 위생허가 등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업무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를 투자유치의 호기로 활용, 그간 구축해 놓은 중국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제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냄은 물론, 올림픽 특수를 겨냥한 타깃형 중국관광객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계올림픽과 관광홍보관·의료기기·바이오·알펜시아 등 기업이 참가해 홍보 및 투자무역상담회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텐안먼 광장일원에서 드라마 ‘사임당’ 홍보, 토크쇼, 경험행사 등 한류강원 거리세일즈를 개최하며, 오후 5시 중국현지대표 여행사 방문, 현지 여행기업가 대표와 간담을 갖는 등 관광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최문순 도지사는 9월 17일은 중국 최대 언론사인 인민일보사를 방문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간의 공동 홍보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행사 기간 중 중국기업연합 등 유력경제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투자유치 방안을 협의한다. 그리고 중국의 유력 경제인인 중국기업연합회 이명성부회장과 한국상회 박근태 고문에게 명예도지사를 위촉하고, 중국기업 투자유치에 나갈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유치성공은 강원도가 중국과 투자 무역,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촉진시켜, 강원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므로 적극적인 중국시장 개척 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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