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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옛 캠프페이지 부지 활용

신사임당·더 히스토리 촬영장으로 한시적 제공

  • 입력 2015.09.08 17:59
  •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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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옛 캠프페이지 부지 일부가 한시적으로 드라마 세트장으로 활용된다.
춘천시는 근화초등학교 뒤편 2만6천여㎡를 드라마 ‘신사임당, 더 히스토리’촬영장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 드라마는 이영애, 송승헌 등 한류스타가 출연해 신사임당의 삶과 사랑, 예술혼을 재해석한 퓨전 사극이다.
내년 상반기 30부작으로 공중파 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시는 출연배우나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어 한류도시 이미지에 맞고 지역 홍보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제작사에 내년 6월까지 부지 사용을 승낙했다.
캠프페이지는 시가 부지 매입 비용을 국방부에 완납하는 내년 6월까지는 관리권만 갖고 있다.
제작사는 조만간 이 곳에 세트장을 설치하고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에도 세트장과 추가 시설 투자의사를 통해 관람시설로 이용하는 방안을 시에 밝혔다.
시는 캠프페이지 개발 계획이 확정돼 실제 공사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부지 활용과 임대 수익 등을 올릴 수 있어 연장 활용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시관계자는 “세트장 제공 시 대규모 스텝들의 상주 촬영으로 주변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캠프페이지 개발사업은 시민 여가와 도심 관광 거점 기능을 겸한 복합시민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2017년 말까지 공원조성 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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