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흥훈 기자 / 춘천시가 운영하는 장학재단이 오는 11월 출범한다.
시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육성 기반을 갖추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키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재단법인 형태로 명칭은 춘천시봄내장학재단이다.
기금 조성 목표는 200억원이다.
시는 우선 기존 애향장학 기금으로 보유 중인 52억5천만원을 재단에 출연키로 하고 이번 추경예산안에 편성했다.
추가 기금은 시의 추가 출연금 외에도 지역사회 기부 등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초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경제인 등으로 구성된 발기인 총회를 열어 정관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장학재단 설립허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11월 중 설립한다는 일정이다.
장학재단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육성, 국제교류, 교육지원 사업을 벌인다.
시는 재단설립준비위원회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사 12명, 감사 1명으로 비상임이다.
접수는 14일~ 15일. 시청 총무과 (재)춘천시봄내장학재단 설립준비위원회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