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흥훈 기자 / 춘천시는 막국수닭갈비축제 기간에 맞춰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봄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회 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는 엘리트선수 1,000명이 참가한다. 또 같은 기간에 송암테니스장에서는 제35회 무궁화컵 전국여자테니스대회가 있다.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9일부터 30일까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는 전종별핀수영선수권대회가 열려 300명의 엘리트선수들이 참가한다. 29일부터 31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국궁장에서는 제7회 의암유인석의병장배 전국궁도대회가 열린다. 전국에서 800명이 참가한다. 4개 대회 개최로 선수와 가족 등 4천명 이상이 방문한다. 이번 전국 규모대회는 참가 선수들의 체류 기간이 길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29일에는 농촌체험관광열차를 통해 2,100명이 축제장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