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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맞춤형 시티투어 버스 인기

남이섬 순환 상품 개발·운행 관광지 ‘호황’

  • 입력 2015.08.14 17:12
  •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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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남이섬을 경유하는 시티투어 순환 버스가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춘천시는 올해 도심과 주요 명소, 남이섬을 순환하는 새로운 시티투어 상품을 개발, 운행 중이다.
45인승 대형버스 3대가 2개 노선을 번갈아 6회 운행하고 있다.
시범 운행 기간인 지난해 10월~ 12월까지는 3,855명이 탑승, 1대 당 1일 14명 꼴이었다.
올 들어서는 1~ 3월까지 4,669명이 탑승, 대당 1일 17명이 이용했다.
4~ 6월 전체 승객은 5,792명으로 대당 1일 21명, 7월에는 27명으로 늘었다.
본격적 피서 시즌인 이달 들어서는 1일 270명(3대)이 탑승, 대당 90명(1대 2회 운행)까지 늘어났다.
1개의 탑승권으로 관광지에 내렸다가 2시간 후 오는 후속 버스를 타는 환승객까지 감안하면 대당 1일 50~ 60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탑승객이 늘고 있는데 따라 버스 증차를 검토했으나 택시 업계 위축을 고려, 1일 3대 운행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순환형 시티투어 노선은 △A코스= 춘천역~ 공지천~ 물레길~ 등선폭포~ 남이섬~ 제이드가든~ 엘리시안강촌~ 구곡폭포~ 강촌역~ 김유정문학촌~ 남춘천역~ 명동~ 춘천역(2시간20분) △B코스= 춘천역~ 공지천~ 물레길~ 등선폭포~ 남이섬~ 강촌역~ 김유정문학촌~ 구봉산전망대~ 옥산가~ 소양강댐~ 신북 음식점촌~ 막국수체험박물관~ 도립화목원~ 애니메이션박물관~ 춘천역(2시간  50분)이다.
출발시간은 오전9시30분, 10시30분, 11시30분, 12시30분, 13시30분, 14시30분이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 계절별, 요일별로 코스를 달리해 운행하는 맞춤형 시티투어는 매일 좌석을 거의 채우고 있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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