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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육림고개 상권 ‘부활’

2호점 ‘모친주막’ 개점… 내달 닭강정 3호점 오픈

  • 입력 2015.07.27 17:42
  •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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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육림고개 일대가 점차 막걸리촌 모양새를 갖춰가면서 이 일대 상권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막걸리집 1호점(서민주막)이 개점한 데 이어 2호점이 오는 28일 문을 연다.
1호점 주변 식당이 시설을 보완하고 상호를 바꿔 막걸리집을 차리는 것이다.
상호는 모친주막이다.
막걸리와 홍어, 파전, 메밀전, 장떡, 두부, 생선구이를 안주를 내 놓는다.
8월에는 닭강정 포장 판매를 주 메뉴로 하는 3호점이 이웃에 들어선다.
막걸리촌 활성화에 힘입어 또 다른 상가 건물주는 직접 4호점 개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같은 막걸리집 개점은 1호점이 시민들의 관심을 받으며 조기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시의 정책 지원 의지가 강해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현재 주변 상가 움직임으로 볼 때 가을까지는 막걸리 거리가 어느 정도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도심 중심이면서도 쇠락해 가는 육림고개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막걸리촌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막걸리촌 형성이 이뤄지는 9월이나 10월 중 육림고개에서 벼룩시장과 차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해 볼 계획이다.
한편 중앙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후7시~ 11시까지 야시장을 운영 중이다. 8월 1일까지다.
시장 내 3광장에서 음식 점포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고객 반응이 좋을 경우 국비를 신청, 야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육림고개 막걸리촌과 중앙시장 야시장이 함께 활성화되면 명동 한류거리와 연계한 도심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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