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인구 28만명 돌파!

이달 현재 27만9920명 집계… 수도권 교통망 확충등 영향

입력 2015.07.24 18:09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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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춘천시 인구가 다음 달 28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에 따르면 21일 현재 인구는 28만명에 80명 모자란 279,920명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서는 1,081명, 지난달에 비해서는 112명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올 현재 증가인구는 지난해 전체 증가분(1,487명)의 72.7%로 증가 추세가 지난해보다 가파르다.
시는 올해 월 평균 증가인구가 150명을 넘고 있어 다음 달에는 28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시 인구는 지난 2007년 11월 26만명, 2010년 9월 27만명을 돌파했다.
근래 시 인구 증가는 수도권 교통망 확충, 기업유치와 향토기업 육성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확대, 대단위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심리, 쾌적한 도시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시의 인구늘리기 운동도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지역 내 군인 주소 이전을 추진, 2군단 군인 70%가 주소를 이전했다.
시는 이달 말 지역 내 부대 인사장교 간담회를 추진, 주소 이전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 내 대학에는 주소 이전 편의를 돕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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