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흥훈 기자 / 2015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22일 개막됐다. 200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개최, 올해 10회 째다. 72개국 439개팀 2,245명이 참가해 27일까지 6일간 호반체육관에서 열전을 펼친다. 올 대회 참가국수는 역대 최다이다. 참가 선수단은 국내 169개팀 918명, 외국은 270개팀 1,327명이다. 춘천오픈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하는 아시아 대회 중 가장 급이 높은 G2대회다. 남녀 개인전 우승자, 5인전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줘진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 경연, 띠별겨루기 3개 종목으로 열린다. 대회는 첫날 오전 9시부터 시니어 남자 겨루기 ·54kg, 여자 ·87kg, 여자 ·46kg, -73kg, 시니어 남자 ·45kg, +78kg, 여자 ·42kg, +68kg 경기로 시작됐다. 개막식은 23일 오후4시30분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