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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맡겨만 주신다면”

與野 시장 후보, 학교·거리등에서 표심잡기 열전

  • 입력 2010.05.31 00:28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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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주 기자 / 6·2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 오세훈, 민주당 한명숙, 자유선진당 지상욱,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는 28일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하월곡동 숭곡초등학교를 방문, 어린이들의 등하교를 돕는 워킹스쿨버스 1일 도우미 체험을 한 뒤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등하교길 안전이 생활 속에서 보장돼야 한다”며 “학교폭력을 없애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오전 10시 명동 성당을 찾아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하고 서울시정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힌 후 지방선거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한명숙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여의도공원에서 유시민·송영길 등 범야권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6월2일 지방선거가 이명박 정권을 물러가게 할 수는 없지만 오만과 독선의 국정운영은 끝장낼 수 있다”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에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아동센터 대토론회에 참석한 후 국회의원회관 앞 잔디밭에서 ‘대학생서울교육 미래를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이어 이날 오후 6시에는 광화문에서 ‘생명과 평화를 위한 한명숙의 서울마당’행사를 가졌다.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여의도 대신증권 사거리에서 직장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거리인사와 유세를 가졌다.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신촌 로터리에서 직장인 유권자들에게 출근인사를 하고, 불광·응암·마포 지역에서 집중 거리유세를 펼친 후 오후 7시 홍대입구에서 퇴근 번개 집중유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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