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흥훈 기자 / 올 들어서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졌다. 춘천시에 따르면 1분기 관광객은 모두 202만6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유료 관광지는 114만9천명, 무료 관광지는 87만7천명이다. 전체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1.6%) 줄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19만8천명에서 26만명으로 31.3% 증가했다. 1분기 관광객 수로는 최고치로 관광시즌인 지난해 3분기(23만명)를 넘어서는 것이다. 1분기 호조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106만명)에 이어 2년 연속 1백만명 돌파가 유력시 된다. 특히 유료관광지 중 외국인 관광객(25만8천명) 비율은 22.5%, 무료관광지(1천4백명) 비율은 0.1%에 불과, 알짜 실적을 보였다. 관광지별 전체 관광객은 남이섬 56만명,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16만3천명, 김유정문학촌 11만4천명, 소양댐 10만4천명, 강촌레일파크 8만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