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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봄철 농업용수 확보ㆍ공급

  • 입력 2015.04.10 17:50
  • 기자명 변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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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흥훈 기자 / 강원도는 지난해 영서지역 강수량이 1973년 관측이래 최저 기록을 보임으로서 금년도 봄철 영농 가뭄대비를 위해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한 결과, 2015년 봄 영농철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ㆍ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11월말까지 평균 누적 강수량은 893㎜로서 이는 평년 1,314㎜에 비해 70% 수준이며, 당시 도내 평균 저수율은 77.4%로서 평년보다 7% 정도 낮은 수준 이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의 강수량은 평년 88.3㎜와 비슷하며, 겨울철 평년 강수량은 영동지역은 잦은 강설로 136.3㎜를 보이나, 영서지역은 65.2㎜로서 영동지역의 48%수준이었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는 저수지를 이용한 관개에는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관정을 이용하는 지역과 산간지역(천수답)은 용수공급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돼 봄철 영농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선제적ㆍ공격적으로 적극 대응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지난해부터‘15년 안정적인 영농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에는 “전국최초”로 관정개발 중심에서 저수지 이용 분산공급 방식의 가뭄극복 단기, 중장기대책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한 결과, 금년도 봄철 영농기에 완벽하게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해 안정적인 영농이 추진되도록 했을 뿐 만 아니라 이와 더불어서 본 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시책에 반영돼 “농어촌용수10개년개발계획(농식품부)”을 수립, 내년부터 농어촌 용수이용 합리화사업이 신규 추진되도록 하는 쾌거를 이뤄 냈는데 계획에서 강원도는 총 18개 지구가 반영됐으며, 내년부터 10년간 무려 총 3,456억원(전액 국비)을 투자하게 되며 매년 2~3개 지구에 35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전국최초로‘15년 봄철 영농 가뭄대비 선제적 대응계획을 능동적으로 마련해 지난해 12월 23일 10시30분 도청에서 각 시ㆍ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련부서와 내년도 봄철 영농 가뭄대비 관계기관 합동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개최해 가뭄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적극 당부한 바 있으며, 이 자리에서 이 희 주 강원도 농업기반과장은 그간의 가뭄극복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15년 봄철 영농 가뭄 대비 선제적 대응계획을 설명 및 당부하는 등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별도로 강원도는 수년 내에 가뭄 걱정 없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으로  창의적인 신규 사업을 집중 발굴해 농업용수확보 대책을 수립, 당위성을 개발해 중앙부처 등을 상대로 적극 대응해 국비를 대폭 확보하고, 일부 사업은 신규 추진을 위해 총력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 문 순 강원도지사는 지난해 언론보도를 통해 밝힌 바도 있지만, 앞으로 가뭄에 걱정 없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마련한 “전국최초”관정개발중심에서 저수지 이용 분산 공급방식의 가뭄극복 단기, 중장기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이 대책은 창의적 · 선제적으로 사업을 발굴, 국가 신규시책(농어촌용수이용합리화사업)에 반영돼 내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전국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현재 접경지역 유휴지(지뢰지대)를 활용한 저류지 및 평화수변공원조성, 지지부진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등을 창의적으로 집중 발굴해 중앙부처와 협의중에 있는데 중앙부처에서도 인정한 아주 좋은 현실감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이라고 밝혔으며, 이 모든 창의적인 사업들의 예산 대폭 확보와 신규 추진이 관철돼 수년 내에 가뭄 걱정 없는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의 가뭄상황을 거울삼아, 앞으로도 가뭄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물가두기, 관정개발, 저수지ㆍ소류지 준설 등을 통한 가뭄 극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가뭄 발생 징후가 보이지 않고 있으나, 가뭄징후 발생 시에는 해당 시군별‘가뭄대책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저수지별 용수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가뭄극복을 위한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대책 추진으로 금년도에도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내 최대 곡창지대인 철원군 가뭄 대응을 위해 지난해 9월24일부터 토교저수지의 저수율을 22% → 70%를 목표로 한탄강의 하천수를 매일 평균 8만톤씩 양수를 실시해 현재 67%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4월 7일 철원지역 안전 영농을 위해 용수공급을 시작하는 등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가뭄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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