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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미국 밀입국 시도 남성, 총격받고 사망

순찰 대원 명령 따르지 않고 위협 행동 하다 총격 받아

  • 입력 2015.03.23 16:27
  • 기자명 송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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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던 남성 1명이 미국 국경 수비대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미 국경 수비대에 따르면 사살된 남성은 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경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시에틀 인근 워싱턴 주 수마스 육로를 무단으로 넘어가던 도중 대인 감지 장치에 의해 적발됐다. 사살된 남성은 출동한 순찰대원 2명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위협적인 행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순찰 대원 한 명에게 성분 미상의 화학물질을 분사하다 해당 순찰 대원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수사 당국은 숨진 남성이 살인범으로 수배 중인 자였다고 밝혔으나 그의 정확한 이름과 국적 등 구체적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소식통에 의하면 이 남성은 지난 3일 밴쿠버에서 여자 친구를 살해하고 도주한 대니얼 폴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확인 결과 그가 아닌 것으로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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