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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산단 사업비 추가조달 ‘물꼬’

  • 입력 2015.02.12 16:56
  • 기자명 강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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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오 기자 / 나주혁신산단(주)에 대한 4백억원 규모의 나주시 채무보증동의안이 11일 열린 제179회 나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돼 사업비 추가조달로 자금운용이 원활해지면서 공사추진 및 분양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의회에서 의결된 이번 채무보증안은 나주혁신산단(주)이 최대 한도 400억원을 조달하는 것에 대해 나주시가 채무를 보증하는 것으로, 1차로 200억원을 조달하고, 추가자금 필요시마다 의회에 사전보고하고 조달하는 방안으로, 조달에 소요되는 비용은 각종 제비용을 포함해 4.0% 이내로 줄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무보증으로 사업비 추가조달이 제때 이뤄지면서 사업준공 및 분양까지 자금조달이 원활해졌다”며 “이번 추가사업비 조달은 총사업비 범위내에서 실행했으므로 기존 분양가 산정에 이미 반영돼 일부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분양가 인상 문제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집행부는 이후부터 의회와 협의를 통해 매분기 나주혁신산단의 자금지출내역을 시의회 및 홈페이지에 공개함은 물론 조만간에 공청회 등을 열어 시민사회단체에게 의결내용 및 앞으로의 혁신산단 조성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주혁신산단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980억원(국·시비 400억원 포함)으로 국·시비 400억원을 제외한 2,580억원을 민간자본으로 조달하며, 그 중 2,280억원은 나주시가 채무보증형태로 부담하고 나머지 부족분 300억원은 시공사에 대한 현물분양(120억원) 및 분양수익금(180억원)으로 충당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1,880억을 이미 차입조달해 사용했고 금번에 400억원을 조달해서 사업비로 충당한다.
현재 나주혁신산단 조성사업은 단지조성 62%를 포함해 전체공정 82%에 이르러 있으며, 올 5월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분양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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