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만 기자 /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17일에 ‘제26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실과 옥외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박물관 전시품을 그리고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회는 전시품을 감상하면서 문화재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창의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매년 개최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존의 학교별 인원제한을 없애고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회는 그리기와 찰흙 빚기의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이번 대회에 경주와 인근 지역 초등학생 약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뜸상)은 부문과 상관없이 1명을 선정해 수여하며, 이 밖에도 버금상, 솜씨상, 보람상, 꿈나무상 등 총 199점의 우수작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