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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사통팔달의 요지로

경춘선·경전철·이화교 건설등 교통망 신설·확충

  • 입력 2010.05.13 00:41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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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서울 변두리에 위치한 지역 여건에도 불구하고 서울 도심과 시 외곽을 연결하는 교량과 도로, IC, 전철 등 다양한 교통망들이 속속 신설 및 확충되고 있어 머지않아 서울 동북부의 교통 요충지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구에서 현재진행 및 추진 중인 교통관련 사업으로는 경춘선 복선전철 및 신내역사 건립, 청량리 신내동간 경전철 면목선 건설사업, 서울 도심과 연결하는 이화교 건설등이 있다.
구가 추진중인 이러한 교통관련 사업들이 원만히 마무리될 경우, 중랑구는 기존의 지하철 6·7호선, 중앙선 전철, 동1, 2로, 동부간선도로, 용마산길, 능산길, 북부간선도로 등과 함께 동서남북,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서울도심과 외곽진출입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춘선 건설 사업
올해말 경춘선 복선화 사업이 완료 되면 ‘신상봉역에서 춘천간’1일 최대 일반형 전동차 경우(124회선) 1시간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며, 내년말에는 25회선을 연장(용산역)운행 및 고속형(시속 180km)으로 대체해 40분대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중랑구 상봉동 100-15 일대에 경춘선 시발역인 신상봉역 신설공사를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경춘선 신상봉역 신설공사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철도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것으로 신상봉역사 건립 후 중앙선 및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의 환승체계가 구축되어 구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의해 추진 중인 신내역사 건립공사도 지하철6호선을 연장해 면목선 경전철, 경춘선과 환승역으로 건설 중에 있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청량리~신내동간 경전철 건설
‘청량리~신내동’간 경전철 사업은 2010년도에 민간사업자 선정절차를 거쳐 실시설계, 공사착공 등 본격적으로 면목선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여 2015년 개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량리~신내동간 경전철의 전체 노선은 9.05km로 청량리에서 전농동, 면목동, 망우동을 경유해 지하철 1, 6, 7호선 및 국철인 경춘선과 환승이 가능하게 된다.
 
이화교 건설
이화교 건설공사는 현재 2차로의 이화교를 철거하고 4차로의 교량을 재설치해 지역간 원활한 교통처리 흐름을 도모하는 한편, 중화재정비촉진지구 개발에 따라 증가가 예상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하게 된다.
이화교는 폭 19.5∼35.0m의 V형 일면 닐센아치교(사진참조)로 건설되고, 중랑천길 평면교차로 연장 540m 역시 폭 20m에서 30m로 확장된다.
이화교 확장공사는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시행하며 (주)벽산건설에서 시공을 맡아 2008년 4월부터 기존교량을 철거하기 위해 가설교량를 설치한 후 현재의 이화교를 철거하고 그 위치에 새로운 교량을 건설하게 되며, 총 3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이화교는 현재 상판공사 및 아치 설치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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