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새 집에서 새 희망도 송송~

은평,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 입력 2010.05.13 00:40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주 기자 /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역촌동 주민센터에서는 희망근로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희망근로자 44명이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 속에 있는 취약계층 중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자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이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반지하 단칸방에서 누이와 어린 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곽모군(17)은 “주민센터에서 어두웠던 방과 주방을 새로이 도배와 장판을 깔아주고 악취가 나고 비위생적인 냉장고와 싱크대, 화장실까지 깨끗이 청소까지 해주어 감사드린다” 며 집수리로 새롭게 단장된 안방과 주방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집수리사업 광경을 지켜본 한 이웃집 주민은 “그동안 매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밝고 건강하게 생활한 곽모군 가정에 이렇게 주민센터에서  관심을 가지고 새롭게 도배와 장판 등을 해 주시니 크나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가정에 희망이 되는 집수리사업을 계속 추진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수혜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장애인,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로, 사업내용은 도배, 장판 교체, 전기시설 수리, 지붕수리 등이며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생활실태를 조사해 대상가구로 선정한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