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리 기자 /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푸른서울가꾸기 사업을 통해 곳곳에 녹지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공모한 ‘2010 푸른서울가꾸기 시민공모’를 통해 녹화재료를 지원받아 상암동 33-17 등 9곳에 녹화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쓰레기투기와 무단경작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던 자투리땅이 동네 작은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녹화사업을 통해 영산홍, 자산홍, 장미, 회양목 등 관목 6종 5850주, 꽃사과, 목련, 산수유 등 교목 5종 34주, 원추리, 맥문동 등 초본류 4종 3042본, 부엽토 2000㎏(20㎏ 100포) 등을 식재했으며 이를 위해 1천7백여만원(시비)의 예산을 투입했다.
지난 200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푸른서울가꾸기는 지역주민들의 신청 후 검토를 거쳐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녹화재료를 구입해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