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통영, 동계전지훈련의 메카

  • 입력 2015.01.09 17:22
  • 기자명 안상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상국 기자 / 2015년 을미년 새해가 시작되자 마자 통영시는 전국의 스포츠팀의 전지훈련 열기로 추운 겨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통영시(시장 김동진)에서는 전국의 학교, 실업, 프로스포츠 팀을 대상으로 동계 전지훈련 팀 유치활동을 추진해 통영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각 지자체에서는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경쟁으로 전지훈련팀들이 분산되는 상황에서도 통영은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운동과 관광을 병행할 수 있는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리고 통영시에서는 전지훈련팀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및 케이블카 탑승권 할인, 공영 주차장 무료사용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과 훈련팀 격려 및 환영만찬, 간담회 개최 등의 스포츠마케팅 활동으로 2015년 1월초 기준, 5개 종목(축구, 육상, 야구, 트라이애슬론, 씨름) 43개팀 1,065명(연인원 17,712명)이 통영을 방문했다.
이는 선수 숙식비용 및 부대비용, 학부모 및 임원·관계자의 체류비용 등을 감안했을 때 약 14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작년에는 ‘제50회 전국춘계대학 축구연맹전’개최로 인해 역대 최고의 실적(140개팀 8,695명 연인원 56,232명)을 거둔만큼, 올해도 2월 중 개최 예정인 ‘제51회 전국춘계대학 축구연맹전’을 앞두고 더 많은 대학훈련팀과 중·고등학교팀들의 동반 방문이 예상되므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편리한 접근성과 온화한 기후, 풍부한 먹거리 등 통영의 다양한 장점과 꾸준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이 전지훈련팀 유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방문한 동계전지훈련팀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전지훈련을 다녀간 팀은 통영을 계속 찾을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