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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보건소, 겨울철 수두 바이러스 감염 주의

백신 접종, 등교 중지, 개인위생 철저 당부

  • 입력 2014.11.17 18:13
  • 기자명 방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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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수 기자/ 목포시보건소가 유아기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중심으로 최근 수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는 초겨울부터 이른 봄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수두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환자의 피부병변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수두에 감염되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인 열과 수포성 발진이 몸통, 손?발, 구강 내에 생기며, 특히 발진 부위는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니 손톱을 짧게 하여 2차 감염으로 흉터가 남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 발생 예방을 위해서 생후 12~15개월의 소아는 백신 접종을 받고, 가피(딱지)가 생기기 전까지는 어린이집, 학교 등에 등교를 중지해야 하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또 “예방접종을 받은 아이들은 수두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심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건강한 아이들은 합병증 없이 회복되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수두에 노출된 경우라 할지라도 3일 이내에 백신을 접종하면 발병예방 및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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