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석 기자/ 부천시 원미구 심곡1동이 주최하고 ‘맛과 멋의 거리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선희)’가 주관하는 국화전시회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신흥로118번길 일대에서 열린다.
원미구 신흥로118번길 도로는 공영주차장과 음식점사이 이면도로로써 그동안 불법주정차로 인한 잦은 교통사고와 지저분한 환경으로 도시미관 및 상가 활성화 저해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심곡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5월부터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하고 상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결과 맛과 멋의 거리인 이 도로를 쾌적하고 꽃 향기가 가득한 거리로 만들어 나가기로 맛과 멋의 거리 운영위원회와 뜻을 모았다.
심곡1동에서는 화분과 국화를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운영위원회에서는 6개월간 도로 청소 및 지저분한 시설물 도색작업 등 주변환경을 단장하고 국화를 식재하여 오늘 뜻깊은 국화전시회를 개최하였다.
국화전시회를 찾아 온 시민들은 도로가 깨끗해지고 국화향기가 너무 좋다며 기념사진도 찍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가 하면 음식점에서는 국화전시회 기간중 음식값을 할인하거나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구성림 심곡1동장은 국화전시회를 찾아 그동안 수고해 온 최선희 운영위원장과 회원 및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화전시회를 계기로 맛과 멋의 거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화분관리 및 상가주변 환경정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심곡1동 구성림 동장과 맛과 멋의 거리 최선희 운영위원장은 오는 6일 다시 만나 맛과 멋의 거리의 지속적인 발전과 상가활성화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하고 상호 동반자입장에서 변함없는 지원과 협력을 다짐할 예정에 있어 앞으로 더욱 밝은 앞날이 개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