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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희망으로 버무린 김장 릴레이

민관학 협력으로 저소득 5,600가구 김장 지원

  • 입력 2014.11.04 16:28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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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로 따뜻한 겨울나기의 긴 레이스를 시작한다. 오는 8일부터 12월 9일까지 민관학 협력으로 저소득 5,600가구에 김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8일 성수종합사회복지관이 한양대의 후원으로 저소득가구 600세대에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일 새마을부녀회, 12일 여성단체연합회 주관 릴레이 김장 담그기로 저소득 가구 1,000세대에 김치를 전달한다.
13일에는 구청 앞 광장에서 성동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 KT&G복지재단이 후원하는 김장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관내 11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해 저소득 가구 1,600세대에 김치 10kg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11일에는 무학교회가 저소득주민과 인근 학교, 다문화가정, 농·어촌의 저소득 가정 등 1,50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며, 15일에는 대원제약의 후원으로 성동구 적십자봉사회에서 저소득 가정 등 289세대에 김장김치를 직접 담근다.
이외에도 동 주민센터의 여성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성동구민주평화통일자문회협의회, 홍익교회, 한국전력성동지점, 한양초등학교, 우리P&S 등이 저소득 주민을 위한 김장지원 릴레이를 실시한다.
이렇게 모인 김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가정위탁아동,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지원 대상자의 중복을 막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사회복지시설과 직능단체, 종교시설의 지원대상자는 통합 관리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단체, 기업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 깊은 관심과 온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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