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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소속 신종훈 한국 복싱 금메달

  • 입력 2014.10.04 17:28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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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청 소속 신종훈(25, 인천시청)이 아시안게임에서 끊어졌던 한국 복싱의 금메달을 12년 만에 안겼다.
신종훈은 지난 3일 오후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복싱 남자 라이트 플라이급(46~49kg) 결승전(3라운드)에서 자키포프 비르잔(카자흐스탄)에게 3-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세계 최정상급의 실력을 갖추고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허망하게 탈락했던 신종훈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비로소 한을 풀었다. 무려 12년간 막혀 있었던 한국 복싱의 금맥도 함께 뚫렸다. 신종훈은 이날 1라운드부터 거세게 상대를 몰아붙이며 기선을 제압하고 2~3라운드에서 링을 빙빙 돌다가 상대가 무리하게 파고들면 그 틈을 노려 되받아치는 영리한 전략으로 점수를 쌓아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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