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사는 인근시에서 공금 횡령·유용 사건이 발생되어 예년에 없던 강도 높은 감사로 감사기간 내내 긴장속에 진행되었으며, 특히 특별회계 및 각종 기금과 보조금 지급 등 계약단계부터 집행·정산에 이르기까지 회계 전반에 중점을 두고 시행되었다.
또한, 군민이 감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감사관에게 바란다’는 배너를 운영하고 충남도 명예감사관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군민이 직접 감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김승호 총괄감사반장은 지난 12일 부여읍 쌍북4리 경로당과 동화나라 어린이집을 방문, 현지 실지 감사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는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감사가 되었다는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하였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회계사무 전반에 대해 재검토하고 공무원들이 업무처리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며, 선진행정과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감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