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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취임식

  • 입력 2014.07.01 15:48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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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이제 서울은 '사람특별시'로 나아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서울은 따뜻하고 안전하고 희망과 꿈이 있는 사람제일의 도시, '사람특별시'로 나아간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민선 6기 시장 취임식을 열고 "다시 사람이 희망, 시민이 시장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시민 여러분이 보여준 사랑 덕분에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민선 6기 서울시장 취임식의 주인공, 민선6기 4년의 주인공은 바로 1000만 서울시민 여러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년8개월 동안 시민의 안전과 행복이 최우선인 도시, 과거보다 현재가 행복하고 현재보다 미래가 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진력했다"며 "앞으로 올 4년 동안 서울은 더 안전하고,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새로운 서울은 안전, 복지, 창조경제의 기반 위에 세워진다"며 "상식과 원칙, 합리와 균형의 행정은 계속되고 혁신과 창조, 협치와 통합의 시정은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서울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 양적 성장의 전기를 마련했다면 새로운 서울은 지역과 마을의 기적을 이뤄 질적 성장의 신화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공공에 대한 불신, 개발시대의 관행, 권위적 관료주의, 고정관념의 높은 벽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다"며 "저를 비롯해서 서울시 공무원 모두가 혁신의 모범을 보이겠다.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 서울을 세계적인 혁신도시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 모든 일을 저와 공무원들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다"며 "시민, 시의회, 시민사회, 재계와 노동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등 모두가 마주앉아 함께 문제를 논의하고 함께 해결점을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경필 경기지사 취임…"안전한 경기도" 다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일 제34대 경기도지사로 취임했다.
남 지사는 민선 6기 취임 첫날인 이날 오전 7시50분 현충탑 참배에 이어 오전 9시 안산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취임 당일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현장을 찾은 것은 선거기간 약속한 '안전 도지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남 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도는 밝혔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분향소에 온 남 지사는 유가족 한 사람 한 사람과 인사를 나눈 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엄숙한 표정으로 희생자들에게 헌화·분향했다.
그는 분향소 방명록에 '그대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안전한 경기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분향을 마친 남 지사는 유가족대기실에서 유가족들과 40여 분 동안 대화를 나누고 자원봉사 부스를 둘러본 뒤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곧장 경기소방재난본부로 향했다.
본부 6층에 마련된 경기도재난종합지휘센터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실종자들을 위한 묵념을 한 그는 재난훈련 시연과 재난대응 훈련을 참관한 데 이어 도내 34개 소방서를 화상으로 연결해 소방서장 34명, 유관기관 4명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는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가 심기일전해야 할 것"이라며 "119에 대한 도민의 신뢰가 큰 만큼 언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 재난대응체계와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안산소방서장에게는 장마와 태풍을 앞두고 가건물로 지어진 세월호 합동분향소의 안전성이 우려된다며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소방공무원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선거기간 약속한 소방공무원 4000명 증원 공약도 재차 약속했다.
재난 특수장비를 둘러본 그는 본부 지하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에는 성남 중앙시장을 방문해 성남시, 중소기업청과 재건축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성남 중앙시장은 재난위험 최하 등급(E)을 받아 남 지사가 선거운동기간 중 재건축 지원을 약속한 곳이다.
현장 일정을 끝낸 남 지사는 오후 3시50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노조위원장, 소방관, 청원경찰, 방호원, 환경미화원, 다문화공무원, 안내 도우미 등 7명으로 구성된 직원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를 하고 도정 인계·인수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앞으로 4년간 현장, 소통, 통합, 데이터라는 네 가지 기조로 모든 정책을 추진해 일자리가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도민이 편안히 아침을 맞이해 기분 좋게 '굿모닝'을 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인천 출신의 첫 민선시장 탄생, 축하의 물결 이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서 민선 6기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식과 함께 업무 시작

민선 6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취임식이 7월 1일 오전 10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거행됐다. 초청된 각계각층의 내빈과 시민 1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인천 출신의 첫 민선시장 탄생을 축하하는 물결로 넘쳤다.
유정복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남구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에 이어 인천시청 미래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분향하고 참배했다.
이날 취임식 행사에는 식전 영상 메세지 “시민의 바람” 상영을 시작으로 기획관리실장의 약력소개,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와 꽃다발 증정, 조명우 행정부시장의 축하 메시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유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쟁의 상처로 어렵고 힘든 시절에 태어나 꿈을 키워온 한 소년이 긴 여정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와 이 자리에 섰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정치적 승리를 확인하는 자리가 아닌 가슴 깊이 묻어놓았던 고향 인천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뜨겁게 확인하는 자리”라고 회고했다.
유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인천을 창조도시로 특화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전초 기지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인천의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하고 새로운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인천시의 재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시정 상황에 대해 시청은 물론 각급 산하기관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살펴 실태진단을 통한 정책추진의 밑거름으로 삼는 한편,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부족한 부분들을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의 고질적인 문제인 부채를 해결하는 '경제시장'이 되기 위해 부동산팀과 국비확보팀으로 구성된 재무개선단을 신설, 국비와 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며 “또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 체제로 바꿔 부채 해결과 재무건전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는 한편, 관광 및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광공사를 부활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동참해 자랑스런 인천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오로지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 새로운 인천을 만들어 가는 일하는 시장, 힘 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꿈꾸는 마을 영종예술단 댄스팀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제가인 ‘온리원’에 맞춰 흥겹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영종예술단의 막내 연주자인 발달장애인 박진현(18·원당고 3년)군의 색소폰 연주와 영종예술단의 자랑인 ‘아띠앙상블’ 소속 박혜림(21·여)씨와 김지윤(23·여)씨가 플루트 ‘샹즐리제’ 연주를 끝으로 취임식 행사를 마쳤다.
유 시장은 취임식이 끝난 후 오전 11시부터 시장접견실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의 인사를 받고 정오에는 장미홀에서 청원경찰, 방호원, 환경미화원 등 현장직원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 학생 등교맞이로 취임 일정 시작

1일 취임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학생들의 등교 맞이로 취임 첫날을 시작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 수원지역 혁신학교인 이목중학교 정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으며 "즐거운 하루 보내라"는 인사말을 건넸다.
또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학생들의 손을 잡거나 어깨를 토닥이며 격려했다.
20분간 학생들을 맞은 이 교육감은 곧바로 안산 화랑유원지로 이동,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합동분향소에서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헌화한 뒤 유가족들과 면담했다.
면담은 9시15분부터 분향소 옆 유가족 천막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교육감은 면담을 끝낸 뒤 수원역에서 시민단체가 진행하는 '세월호 진상규명 서명운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 4시에는 도교육청 소강당에서 1시간 가량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참여와 소통'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이후 수원 현충탑 참배를 끝으로 이 교육감의 공식적인 취임일정은 마무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교육감은 취임식 대신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비전 등을 소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행복한 인천교육 이룰 것’

정순학 기자 / 주민직선의 제2대 인천시교육감으로 뽑힌 이청연 교육감은 1일 취임식을 갖고 “선생님들의 열정이 꿈틀대도록 학교를 혁신할 것”이라며 “임기 4년 동안 '안전', '평등신장', '투명'을 모토로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교육의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청연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청 직원들과 격의 없이 만나서 경청하며 살아 숨 쉬는 교실에서 답을 찾겠다”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 들썩이는 혁신교육지구를 만들고 기울어진 인천교육에 균형추를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의 진보성향을 앞세운 이 교육감은 보수 성향의 나근형 전 인천교육감 교육체계와는 판이한 '혁신'과 '평등'의 교육행정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선거공약으로 7대 핵심공약 72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육성'이란 교육지표를 내건 이 교육감은 교육정책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창의와 공감 교육으로 미래형 학력 신장, 모두에게 따뜻한 복지,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제시했다.
우선 학력 우수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특목고와 자사고의 설립은 억제하되, 교육 커리큘럼에서 벗어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배양하는 혁신학교의 보편화를 지향할 것으로 보인다.
"줄 세우기 교육 대신 평등 교육을 펼치겠다"고 다짐해 온 이 교육감의 등장은 특목고·자사고의 쇠락 대신 '일반고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일반고는 살리되, 특목고·자사고는 전면 재평가하고 고교 배정방식을 개선해 평준화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교육감은 최근 4년간 40개의 혁신학교 지정·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도입기(2014년 7월∼2015년 2월), 착근기(2015년 3월∼2016년 2월), 성장기(2016년 3월∼2017년 2월), 확산기(2017년 3월∼2018년 2월), 일반화기(2018년 3월)로 구분해 매년 10개씩 지정할 방침이다.
'체험학습 안전인증제', '안전한 학교 원스톱 신고센터', '안전관리사 배치를 통한 학교 안전 점검', '학교폭력에 대비한 전문상담인력 확대배치' 등 교육과 학교의 안전 부분에 대한 집중관리도 주요 사업이다.
이 교육감은 부정·부패와 타협없는 '투명한 교육행정'에 대한 의지로 강한 교육정책을 실현하고 혈연·학연·지연의 대명사로 불리었던 인천교육계의 인사를 둘러싼 줄서기도 청산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교육비리 척결을 위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예외없이 적용키로 하는 공약이 그것이다.
한편 이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시민들과의 소통에 역점을 두고 아울러 폭넓은 정무 역할을 하기 위해 교육부문 시민사회운동 출신인 김은종(50) 전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장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정책비서에는 구원모(46) 서운초등학교 교사. 인천초등포럼 대표를 정책비서로 김진철(42) 소양초등학교 교사를 대변인으로 임명해 이번 인사가 학부모 및 현장성을 중시하는 이청연 교육감의 의지를 나타냈다.    

 


염태영 수원시장 민선6기 첫 행보 현장 안전점검
시청 본관 취임식 “사람 중심 더 큰 수원 만들겠다” 다짐

염태영 수원시장이 1일 임기 개시 첫날 건설현장의 안전점검에 나서며 민선6기 시정 목표로 제시한 ‘안전한 공정사회’를 향해 행보를 시작했다.
염 시장은 이날 오전 현충탑에 참배한 뒤 화성행궁 화령전에서 고유제로 정조대왕 어진(御眞)에 시장 취임을 고하고 여민각에서 시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타종을 했다.
시청에 도착한 염 시장은 수원어머니합창단 축가 속에 본관 홀에 입장해 시민을 대표한 유시아(6.수원시 재향군인회장 손녀) 양의 축하 꽃다발을 받고 취임식장에 섰다.
‘사람 중심, 더 큰 수원’ 주제의 취임식에서 염 시장은 “시민이 안전한 도시, 고용률 1등 도시, 무지개 복지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실현해 사람 중심의 더 큰 수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염 시장은 또 “일자리 만들기를 수원시가 시작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면 앞장서 고민하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효원공원에서 희망의 집이 운영하는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를 한 뒤 자원봉사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시청 집무실에 돌아온 염 시장은 전문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기술인 모임 한국기술사회와 안심도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곧바로 권선구 서둔동 과선교 건설현장을 점검했다.
국철1호선을 동서로 연결하는 고가도로 과선교 건설현장은 현재 진행 중인 수원시 최대 규모 공사로 동수원과 서수원을 연결하는 동서균형발전의 의지를 대표적으로 상징하고 있다.
염 시장은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건설현장의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해 완공까지 사고 없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염 시장은 현충탑 참배와 건설현장 방문에 각각 지하철을 이용하고 여민각 타종, 효원공원 급식봉사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인사하는 한편 저탄소 환경도시의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최성 시장, 취임식 없이 ‘시민 소통’과 ‘안전 챙기기’로 시작”
 
고양시(시장 최성)는 1일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제9대 최성 고양시장 취임식을 대신해 ‘100만 고양시민 소통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과 ‘안전챙기기’로 민선 6기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최성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형식적인 취임 행사 대신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시에 따르면 당초 일반 시민 200~300명 정도로 예상하였으나 행사장을 들어오지 못하는 시민들까지 모두 5백여 명 가까운 시민들이 참석해 민선 6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다양한 질의나 건의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통마당은 최성 시장에 대한 시민 바람을 담은 '소통 희망나무 메시지' 전달과 ‘즉석 현장 소통의 시간’, SNS 등으로 사전 신청한 시민이 직접 질의하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입니다’와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 종교계 대표의 축하 및 시정의 바람 등을 담은 영상메시지 상영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의 희생자 유가족 대표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 구산동 돌풍피해 농민 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해 장내를 숙연케 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희생 유가족 대표는 “사소한 안전 불감증이 엄청난 참사를 초래했다. 100만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하게 살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셨으면 감사하겠다.”말했다. 또한 세월호 희생자의 한 유족은 100만 고양시민과 전 국민의 진심어린 관심과 위로에 감사를 표명했고, 이어 구산동 돌풍피해 대책위원장은 시 차원의 피해복구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현행 법상 제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당부했다.
이에 최 시장은 “이런 안전사고를 지원하는 관련법상의 대책들이 너무나 미흡하고 부족한 현실이 가슴아프다.”며 “앞으로 혼신의 힘을 안전에 두겠다. 더 책임있게 챙기고, 더 반성하고, 더 저의 문제로 끌어안고, 더 자주 뵙도록 하겠다.”밝혔다.
이밖에도 장애인 아동을 둔 부모, 주민자치위원, 고양시에 거주하는 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시정 제언이 이어졌다.
이색적인 시민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민선 5기 시장 취임식에서 당시 최고령 유권자의 자격으로 최 시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던 고복촌(105세) 할머니가 참석했고, 서정초등학교 6학년인 박유현(여) 어린이는 본인이 직접 작성한 ‘시장 임명장’을 최 시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민을 위해 땀 흘리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손수건과 수첩을 증정,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시민들의 제언과 질의에 꼼꼼히 기록하고 답변하는 한편 고양시민과 함께 일구어낸‘가장 살고 싶은 도시 1위’, 일자리창출 1위’, ‘주민자치와 소통 분야 1위 도시’의 위상과 영예를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기 위해 헌신하고 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100만 시민 도시의 반열에 진입하게 되는 매우 엄중하고도 중요한 시기에 앞으로도 시민들의 바람, 제언, 쓴소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민선6기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른 새벽부터 고양화재터미널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선 6기 시장 업무에 들어간 최성 시장은 민선6기 최대의 과제인 10대 행복프로젝트 가운데 ‘안전’을 챙기기 위하여 ‘100만 고양시민 소통한마당’이 끝난 이번 주에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유가족과 피해자들을 찾아 위로하고 구산동 돌풍피해 현장과 농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의 미래 열다
더 낮은 자세로 오직 시민, 오로지 광명만을 섬기겠다
7월 1일 취임사 통해 민선6기 시정 구상 밝혀

박성규 기자 / 양기대 광명시장은 7월 1일 오전 9시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직원 월례회의를 통해 민선6기 향후 시정구상을 밝히는 취임사를 발표했다.
취임사를 통해 처음 광명시장이 되었을 때 다짐을 잊지 않았기에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더 낮은 자세로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광명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을 민선6기 시정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맘편한 안전사회, 참 좋은 일·배움·쉼터, 누리는 문화·복지, 상생의 창조경제 4가지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시민안전국을 신설해 시민 생활 속에 존재하는 모든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고, 자연재해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등 전국 최고 안전도시를 향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 만드는 시민행복국을 중심으로 집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도록 주민복합시설을 확충하고 시민휴양시설을 조성하는 등 권역별로 복지, 교육, 문화, 휴식,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KTX광명역세권을 국제디자인클러스터 추진과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추진 등으로 유통, 쇼핑, 업무, 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서부수도권 중심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며, 광명가학광산동굴은 KTX광명역세권 및 애기능 수변공원과 연계해 100만 관광객이 찾는 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외에도 사람중심 행복도시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교육도시 건설, 구도심의 열악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과 광명사거리역 도심재생사업 추진 등 지역상권 활성화 및 거대유통기업과 중소상인간의 상생 방안을 통해 중소상인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광명시의 최대현안인 구도심 뉴타운 사업과 광명·시흥 공동주택지구 문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시급하게 처리할 일은 과감히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광명의 미래를 향해 열정을 다해 뛸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 번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약속을 지키는 시장, 책임을 다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짐했다.
한편, 민선6기 제17대 광명시장에 취임한 양기대 시장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중 61.1%의 득표로 1위,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 중 3위, 새정치민주연합 출마 단체장 중 수도권 1위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바 있다.

 

 

민선6기 김성제 의왕시장 취임식 가져
명실상부한 첨단자족도시로의 발전과 명품도시의 비상 강조

의왕시의 민선6기 출범을 알리는 김성제 의왕시장 취임식이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과 성원속에 개최됐다. 이날 취임행사는 낭비적 요인을 제거해 검소하면서도 내실 있는 시민단합 행사로 진행됐다.
의왕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송호창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제9대 의왕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관현악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민선6기 의왕시 비전소개와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성제 시장은 지역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앞장서며 시장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시민들 앞에 다짐했다.
또한 김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25주년과 의왕 정명 100년이 되는 해로 의왕시의 역사?문화적 유산을 정비하고 시의 정체성을 새롭게 다져 나가야 할 중대한 시기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6기는 그간의 성과에 기반해 명실상부한 첨단자족도시로 발전하고 시의 염원인 명품도시로 비상하는 것에 중점을 둔 시정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9시 현충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6기 제31대 안병용 의정부시장 취임
새벽 거리청소로 취임 첫날을 여는 의정부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행복로에서 환경미화원과 함께 어지럽게 널려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것으로 민선6기 첫새벽을 열었다. 매일 새벽5시부터 각자의 지역을 맡아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미화원이 있기에 이 도시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는 자리였다.
안병용 시장은 “민선6기 첫날을 깨끗한 의정부를 가꾸는 분들과 함께해서 아주 맑은 기분이다.남들이 꺼려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열심히 땀을 흘리고 계시는 환경미화원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민선6기 항상 낮은 곳에서부터 시민들의 눈물과 땀을 닦아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후 현충탑을 찾아 참배, 오전 10시 30분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각 기관 및 단체장, 소외계층 등 시민과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월례조회를 겸한 취임식을 개최했으며, 취임식은 취임선서, 취임사 등의 공식행사 외 별도의 축하공연 없이 신뢰와 화합을 다지는 검소하고 내실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취임식 후 11시 30분부터 기자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8?3?5 프로젝트, 잘 사는 의정부 만들기’ 위한 민선6기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오후 4시부터 재난안전 취약시설인 의정부3동 배수펌프장을 방문하여 우기철 피해가 없도록 시설을 꼼꼼히 점검했다.
안병용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간 관광객 800만명, 3만개의 일자리, 5조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8?3?5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선6기 출범, 제4대 현삼식 양주시장 취임식 열려

양주시는 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제4대 양주시장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전ㆍ현직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당선자, 전 도ㆍ시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민선6기를 이끌어 갈 현삼식 양주시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당선자의 의사를 존중해 최대한 검소하고 내실 있게 준비했으며, 시립합창단 정기공연과 함께하는 짜임새 있는 행사진행으로 품위 있는 분위기를 유도했다.
취임식에 앞서 현 시장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기자실과 의회 등을 방문했으며, 본 행사에서 취임 선서와 취임사를 통해 제4대 양주시장으로서의 다짐과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현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북부 신 성장 거점도시 ▲사람중심 국제안전도시 ▲품격높은 교육?문화?복지도시 ▲활력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지역 균형발전도시 구축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명품도시’ 양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 모두가 언제나 밝게 웃으며 나 자신보다는 내 이웃과 내 고장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가 화합하고 협력하는 도시, 도시공간의 질과 시민의 삶의 질이 나날이 향상되는 명품도시 양주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제4대 양주시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채인석 화성시장 사람이 우선인 교육과 안전행정 만들터
시민과의 토크콘서트 및 현장방문으로 민선6기 출범

국승우 기자 /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성시의 민선6기 시정을 책임질 채인석호가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힘차게 출항하였다.
지난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민의 행복과 현장에란 약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채 시장은 사람이 우선인 행정을 강조하며 민선6기를 펀(FUN)하게 즐기는 콘서트 형식의 취임식으로 시작해 객석을 가득 메운 1천여 명의 시민들에게 열열한 환호를 받았다.
아울러 채 시장은 54만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의지를 밝혔으며 콘서트 후에는 봉담읍 당하리 옹벽 붕괴현장을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민선6기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아울러 시민행복 토크 콘서트는 민선5기 시정운영 성과 선거과정에서의 에피소드 시민들의 축하영상 상영을 비롯해 민선6기 4년의 시정운영 방향과 비전에 대한 시민과의 대화로 꾸며져 핑크빛 약속으로 이어졌다.
특히 채 시장은 지난 4년 중점을 두고 추진한 창의지성교육과 학교시설복합화 유니버설스튜디오 송산그린시티 등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민선6기에 시민들에게 기대감과 희망을 불어 넣었다.
채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100만 대도시로 진입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재선 시장으로서의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교육에 대한 본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쟁력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살기 좋은 정주 환경을 만들어 누구나 평등한 행복한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6기 행복을 나누는 복지 화성 건설을 위해 시민을 지키는 안전 미래를 키우는 교육 모두가 누리는 복지도시 희망을 전하는 경제도시 생활이 편리한 교통망 구축 등 5대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였다.
채시장은 우문현답과 청.바.지(청렴하고 바지런하고 지속가능한) 행정을 바탕으로 공직문화개선을 통한 투명한 시정운영을 펼칠 것을 시민들에게 약속하며 민선6기 시장 취임사를 마무리 하였다.

 

 

이교범 하남시장, 간소하게 취임식 갖고 민선6기 출범

이교범 하남시장이 1일 간소하게 취임식을 갖고 민선6기 첫 출발을 다짐했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현재 국회의원을 비롯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교범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선거기간 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민생의 생생한 현장을 보고 들었다”며 “시민 여러분중에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지치고 고된 나날을 보내면서 보다나은 미래를 꿈꾸는 시민의 간절한 눈빛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제가 해야 할 역할은 바로 시민 여러분의 그러한 위기감과 좌절을 희망과 용기로, 분열과 갈등을 소통과 화합과 신뢰로 바꾸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늘 이 자리가 하남의 명예와 긍지, 시민의 자존심을 드높이고 청정하남으로 다시한번 재도약하는 새로운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 저의 공직생활 경험과 능력을 시민 여러분의 꿈과 열정으로 합하여 ‘수도권 제일의 36만 자족도시 하남’을 활짝 피우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시장, 투명하고 깨끗한 시장,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장,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고 그 향기에 취할 줄 아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 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지난 선거기간 동안 시민 한분한분을 똑같이 소중하게 받들었던 그 마음 그 정성으로 겸손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초심의 끈을 결코 늦추지 않겠다”며 “다함께 힘을 모아 위대한 ‘수도권 제일의 36만 자족도시 하남’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 밖에 이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수도권 제일의 36만 자족도시 하남건설을 포부로 밝히면서 시민여러분의 동참과 협조를 적극 당부하기도 했다.

 


시민과 함께 행복한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제5대 서장원 포천시장 취임식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민선6기 출범을 알리는 이번 취임식은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 단위 기관?단체장, 읍면동 봉사단체장, 간부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시민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3선에 성공한 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4년 동안 자랑스러운 포천을 위해 헌신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닦아온 기틀을 발판삼아 사통팔달의 도로ㆍ교통 인프라 확충,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평생교육도시 조성, 전국 제일의 관광휴양도시 건설, 개발과 보존이 조화된 공존의 시정을 펼쳐, 시민과 함께 행복한 포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 등 각계각층의 시정에 대한 바람과 앞으로 민선6기 비전에 대한 영상을 상영하는 등 1시간 동안 진행된 후 시청출입 기자단과의 접견 및 포천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하면서 마무리 됐다.

 

이재명 성남시장 민선 6기 “현장 속”으로

류명상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민선 6기 출발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민생 현장 행보로 시작했다.
이 시장은  1일 오전 7시 30분 집에서 성남시청까지 4㎞가량을 걸어서 출근했다.
거창한 취임 기념행사 대신 이른 아침 탄천 산책길에 오른 각계각층 시민과 만나 대화하고 탄천 시설물 안전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 이 시장만의 의미 있는 민선 6기 첫 행보를 치렀다.
이 시장은 이날 비서실장 등 3명을 대동했다.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머리를 맞대고 민선 6기 행정을 펴나가자는 취지이다.
탄천변 새벽 운동을 나선 시민에게서 그동안 들은 쓴소리, 단소리는 시정에 반영돼 시청사 시민개방,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상방담 등의 시민 참여 제도화 등 긍정적인 시정 운영 효과를 냈다.
시민의 마음속으로 걸어가는 열린 현장 행정은 이날부터 새롭게 또다시 시작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출근 후 오전 10시 시청 광장에서 400여명 시민과 함께 ‘시민 권리 선언식'을 했다. 시민 권리 선언문은 안전·건강·교육·삶터·경제·문화예술·아이 어르신·일자리·참여 자치·도시 미래 등 10개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민과의 약속을 상징하는 ‘시민 손도장 찍기’ 이벤트도 가졌다.
현장 행보는 이날 오후까지 이어져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동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400명 어르신 점심 배식봉사를 했다.
이어 화재로 인해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수정구 태평동 중앙시장 재건축을 본격화하기 위해 중앙시장을 찾았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과 ‘성남 중앙시장 재도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장 속을 파고든 이재명 성남시장의 민선 6기 첫 시정 업무는 앞으로 임기 4년의 방향성을 보여줘 공공성 강화와 민관 협치를 통해 진정한 시민 주권시대를 열어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지사, 취임식 대신 독도에서 새출발 선언

김관용 경북지사는 1일 민선6기 출범을 맞아 취임식 대신 독도에서 '더 큰 경북의 꿈 완성을 위한 새출발'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했다.
경북도는 김 도지사의 3선 취임식을 외부 인사를 초청하는 대규모 취임식은 열지 않고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한편 민생현장에서 다시 한 번 경북의 새출발 결의를 다지기로 했다.
이는 평소 김 도지사의 뜻에 따른 것이다.
김 지사의 이러한 행보는 민선6기에는 도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 도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위주의 도정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김관용 지사는 먼저 30일 휴가철 관광시즌을 앞두고 울릉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포항-울릉간 여객선에서 여객선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선박 내 각종 안전장비와 여객선 안전대책 매뉴얼 등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선박관계자들에게 승선객 안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객선 배편을 이용해 울릉도에 들린 후에는 곧바로 민생현장을 체험하고 이튿날인 1일 아침 독도를 방문했다.
독도에는 외국인 유학생 독도서포터즈, 푸른울릉독도가꾸기 회원, 태권도 퍼포먼스를 위해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초·중학생과 결혼이민여성 등 70명이 독도 평화호를 타고 김 지사와 함께 입도했다.
독도에서 김 지사는 지방자치법 상 취임선서를 하고 '더 큰 경북의 꿈 완성을 위한 새출발'의 결의를 담은 취임인사를 가졌다.
이후 태권도 공인 3단인 김 지사가 직접 태권 꿈나무들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무술인 태권도 품새 시범 퍼포먼스를 했다. 우리 땅 독도를 물샐 틈 없이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독도경비대원들도 일일이 격려했다.
이에 앞서 전날인 30일에는 울릉도에서 노인의료복지시설인 '송담실버타운'(울릉 서면 태하리)에 들러 위문하고 국책사업현장인 울릉(사동)항 2단계 개발사업 현장에서 사업추진현황을 청취했다. 또 농협은행 울릉군지부 앞에서 열린 경북신용보증재단 울릉·독도 출장소 개소식에도 참석하는 등 울릉도 민생탐방을 이어갔다.
아울러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각계 각층의 주민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등 생활도정도 적극 펼쳤다.
이날 김관용 지사는 "도민들께서 주신 크나큰 사랑을 생각하면 정중히 모시는 게 도리지만 지금은 새출발의 각오와 결의를 다질 때"라며 "울릉도와 독도에서 민생현장을 둘러보니 초심으로 돌아가 정말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6기에는 도민의 뜻을 하늘처럼 받들어 더 큰 경북의 꿈을 완성해 나가는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취임 "도민에 정치적·경제적 존엄 갖출것"

최문순 제37대 강원도지사가 7월1일부로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당선의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크다며 취임사를 발표했다.
최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도민들에게 받은 권한과 책임을 겸허한 마음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행사하고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앞으로의 4년은 강원도의 운명을 가를 결정적 시기"라며 "도민 소득 3만달러 돌파와 복지 예산을 도 전체 예산의 33%까지 늘려 성장과 복지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도정 목표를 밝혔다.
또 동계올림픽과 레고랜드 등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외자 유치를 최대한 확보해 앞으로 4년간 44조 9000억원의 투자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또 "관광시설 투자에는 사람 수요가 필요하다"며 "양양공항을 더욱 크게 살려 사람과 투자의 유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적으로도 전통시장을 비롯한 서민 경제, 중소기업-사회적 기업, 건설, 관광, 농업, 어업, 서비스업을 조직화하고 고도화해 GRDP(지역내 총생산)을 늘려 전 분야의 균형 성장을 제시했다.
최 지사는 "대학생 등록금 지원,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카드처럼 도민들에게 직접 도달하는 직접복지와 복지정책을 단순화해 행정 비용을 줄이고 도달의 효율성을 높이는 선진국형 보편복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복지 정책의 확대를 약속했다.
그는 "도정 철학인 '인간의 존엄'을 위해 강원도민들에게 정치적 존엄, 경제적 존엄을 갖춰드리는 것을 최종적인 지향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취임사 말미에 "올림픽 중심, 남북 평화 중심, 북방 경제 중심, 첨단 에너지 중심, 환경 중심의 강원도 시대를 열겠다"며 "민선 6기의 강원도 정부는 '통합 정부'로서 하나의 강원도, 통합된 강원도, 강한 강원도로 앞으로 중요한 4년을 힘차게 넘기겠다"고 다짐했다.


원희룡 지사 취임 "사람 가치 키워 더 큰 제주 만들겠다"

원희룡 신임 제주도지사는 "새로운 도정의 목표는 제주의 청정자연과 제주문화, 사람의 가치를 키워 더 큰 제주를 만드는 것이다"고 1일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가진 제37대 제주도지사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제 모든 것을 바쳐 더 큰 제주, 새로운 성장으로 세계의 중심이 되는 제주를 만들어 내겠다"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 사람의 가치를 제대로 키워내면 대한민국의 보석이 되고, 나아가 동북아 최고의 휴양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성장 추구 △도민 아픔의 치유 △도민협치 시대 △세계적 제주 연계망 구축 등을 도정운영의 세부방침으로 내걸었다.
원 지사는 '새로운 성장추구'와 관련 "관광수익이나 개발이익이 도민사회에 골고루 흘러들어 갈 수 있도록 경제체제를 재설계 하겠다"며 "무차별적 개발은 제주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의 청정환경을 지키는 일은 개발을 뛰어넘는 최우선 가치이다"며 "좋은 투자는 적극 유치하되 제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투기자본과 난개발에는 엄격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원 지사는 해군기지와 관련 "현재 강정마을의 아픔을 내버려 둔다면 미래로 나갈 수 없고, 도민통합도 있을 수없다"며 "공동체의 아픔을 방치하지 않는 다른 정치로 이 문제를 풀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강정마을회가 중심이 돼 진상조사와 그 이후의 과정을 주도하면 도정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원 지사는 '협치'와 관련 "현장의 농어민, 시민사회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이 함께 논의하고 정책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정치, 즉 협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을 받들어 정치적으로 제주를 바꾸고, 경제적으로 새로운 성장을 일궈내겠다.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날 원 지사의 취임식은 이석문 신임 교육감이 참석한 것 외에는 외부인사의 초청없이 직원조회 형식으로 열렸다.

 
 

최동용 시장, ‘화합의 춘천’ 민선 6기 시정의 첫째 목표로 제시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민선 6기 시정의 첫 번째 목표로 ‘화합의 춘천시’ 만들기를 제시했다.
최 시장은 1일 오전10시 문예회관에서 있는 취임식에서 시민 화합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최 시장은 분열과 갈등으로는 현재 처한 치열한 정치, 경제, 사회적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 정당과 이념이 장애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평소 소신을 밝혔다.
최 시장은 시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이 지역발전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이자 에너지원이라고 전제하고 시민 대화합을 위한 시정 운영 의지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최 시장은 화합의 춘천과 함께 △잘사는 춘천 △살기 좋은 춘천 △모두가 행복한 춘천 △인재 육성 등 다섯 가지를 시정 핵심 목표로 꼽았다.
‘잘사는 춘천’ 만들기 전략으로 경제 활력화와 명품관광 도시 육성을 들었다.
경제 활력화 실천 방안으로는 기업유치, 산업기반 확충 등을 통한 일자리 3만개 창출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또 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향토기업 육성과 지원 조례 제정, 상공인 지원센터, 테마거리 조성 등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호수관광, 막국수, 닭갈비에 의존하는 단순 관광에서 탈피, 문화예술과 레저관광이 결합된 명품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실천방안으로 레고랜드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과 레고랜드, 삼악산, 삼천동 레저타운을 잇는 삼각관광벨트, 예술체험단지, 한옥마을촌 조성을 통해 2천만 관광객의 수도권 최고 관광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 시장은 도,농 균형발전을 위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살기 좋은 춘천’만들기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 위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육아, 교육, 의료 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춘천’ 만들기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이 눈물과 고통으로 사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 노인과 장애인 생활지원 확대 등 생활복지의 폭과 수준을 높이겠다고 했다.
‘인재 육성’은 자신의 확고한 신념이자 지역의 미래를 위해 더없이 중요한 사안이라며 장학기금 200억원 이상 조성, 장남감도서관 건립, 체육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향후 시정 운영과 관련, 생활현장을 챙기는 현장지향형 업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칭찬보다는 꾸지람을 더 새기는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시의회 관계에 대해서는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방울방울의 물이 돌에 구멍을 뚫는다는 ‘적수천석(適水穿石)’성어를 인용,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며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이 있어도 열정과 땀으로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행복도시 스마일 춘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 “해 뜨는 서산을 더 높게 더 크게 키우겠다.”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취임식 열어 -

“17만 시민과 함께 ‘해 뜨는 서산’을 더 높게 더 크게 키우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제9대 서산시장 취임식’에서 서산을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이자 역동적인 창조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산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깊고 큰 뜻을 가슴 깊이 담아 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신뢰의 시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삶이 풍요로운 농?축?수산 도시 ▲희망차고 건강한 교육?복지 도시 ▲활력이 넘치는 산업경제 도시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적 관광 도시 ▲시민이 안전한 쾌적한 생태 도시의 5대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특히 “대산항과 중국 롱청시 룡얜항 간 국제여객선을 취항시키고 2018년까지 컨테이너화물 15만 TEU를 유치해 대산항을 동북아시대 환황해권 중심 항만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육상과 해상을 연계한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산항에 자동차 전용부두를 건설하고 대산항 배후지에 공영화물터미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계기로 해미읍성과 해미성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며 “고북면 사기리?정자리 일원에 세계 50여개국의 문화예술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조성해 관광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안전을 위한 시책으로 24시간 통합안전센터 구축, 여성?노약자?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안전시스템 구축, 마을 전담 택시 운영 등을 제시했다.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해서는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 및 농산물 가공?유통시설 구축, 노인복지타운 건설,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국도 및 지방도 확충, 서산시종합예술회관 건립 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년 반 동안 시민들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했듯이 앞으로 4년 동안의 약속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시민 모두가 시정에 적극 참여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조할 때 이겨내지 못할 어려움이 없고 영광된 미래 또한 보장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간부공무원들과 충령각, 충혼탑, 위령탑, 무명지사 묘를 찾아 참배했다.
한편 이날 민선6기 취임식은 외부인사 초청없이 직원 2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의 바람이 당긴 동영상 상영, 취임선서와 취임사 낭독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강인규시장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 만들겠다”
“미래산단의 차질없는 마무리와 원도심 활성화, 혁신도시의 완성과 파급효과 극대화 등으로 현안과제를 잘 해결하고, 열린 마음과 리더십으로 시민과의 소통에 힘써서 행복한 나주를 만들겠습니다”.
강인규 나주시장이 1일 오전 10시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서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위주로 초청된 시민과 각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대 시장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4년간 펼쳐나갈 시정의 방향을 제시했다.
강시장은 취임식 서두에 “민선 6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그 책임감이 크고 무거움을 느낀다”면서 “나주의 변화와 새로운 미래를 위해 자신을 선택해준 시민들과, 취임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시민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시장은 “선거기간 과정에서의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나주의 발전을 위해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공직사회와 협력하는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시민의 뜻을 받드는 겸손한 시장, 시정과 관련한 현안을 진솔하게 전달해서 해결책을 찾는 정직한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강시장은 시정목표를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로 확정하고, 이를 위한 5대 시정방침으로 ▲시민중심 자치행정 ▲배려하는 시민복지 ▲꿈이있는 상생경제 ▲활력있는 농업농촌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설정했다면서, 시민이 편안하고 잘사는 나주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강시장은 “시민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친절봉사 정신과 소통행정에 대한 적극성을 공무원들이 가져줄 것”을 주문하면서, “긍정의 힘과 조정의 힘으로 시정을 이끌겠지만 산적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유관기관 단체의 성원이 절실하다”며 각계의 협조와 화합을 당부했다.

 

 

박홍률 시장, 민선 6기 목포시장 취임
박 시장,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땀과 열정으로 보답하겠다”

박홍률 시장이 민선 6기를 이끌 목포시장으로 취임했다.
박 시장은 새벽 5시 목포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위문 격려하고, 6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하당 롯데시네마 인근 상가지역을 청소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9시 부흥산 현충탑을 참배한 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 선서로 제39대 목포시장 취임을 알린 박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을 대표하고 서민을 대변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정을 운영하겠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새 목포건설을 목표로 민선 6기 시정방침을 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해양문화 관광도시, 균형있는 지역발전, 나눔복지와 인재육성, 소통하는 열린 시정 등 다섯가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관광을 목포의 최대 전략산업으로 육성,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나눔복지와 명품교육도시 건설, 시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시정 등을 민선 6기의 청사진으로 제시한 박 시장은 목포시청 공무원들에게 “제2의 개항을 한다는 각오로 소통과 열린 행정을 구현해나가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시민 모두의 중지를 모아 나간다면 희망은 현실이 되고 계획은 실제로 바뀔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대해 땀과 열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 후 목포시청으로 이동한 박 시장은 첫 번째 결재 서류인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오전 일정을 마쳤다.
오후에는 대양산단 조성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소망장애복지원을 방문해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목포경찰서, 광주법원 목포지원, 검찰청 목포지청 등 목포의 주요 관공서를 비롯해 KBS 목포방송국 등 각 언론사와 경제단체인 상공회의소를 방문했다.

 

김맹곤 김해시장 취임
“글로벌 명품도시 기반 쌓을 것”  
  
1일 김맹곤 김해시장이 취임식을 갖고 민선6기 시정의 시작을 알렸다.
김 시장은 “오늘 우리 시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안녕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으로 이 자리에 섰다. 지난 4년 동안, `변화와 창조로 새로운 김해`를 만들어 왔던 것처럼, 앞으로 4년 역시 ‘더 크고, 더 행복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 6기 또한, 존경하는 우리 시민의 지지와 성원에 직원 여러분의 열정을 더해서 힘차게 출발하고자 한다”며 “시민의 이익과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서 누구와도 열린 마음과 자세로 임할 것이며, 정파적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을 것이다. 행정 목표는 시민의 이익과 안전이며, 시정 지표는 우리 시의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행복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시장은 김해시의 민선6기 핵심 슬로건으로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를 삼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민선6기 4년동안 김해를 인구 60만의 전국 10대 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100만의 글로벌 명품도시로 가는 기반을 확실히 쌓겠다”며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시민 누구나 보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시스템, 같이 즐기고 참여하는 문화와 안전과 환경, 교육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선진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최영조 시장님 제8대 경산시장 취임

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급식봉사로 새로운 시작

최영조 경산시장은 1일 민선6기 제8대 경산시장 취임을 맞이하여 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을 방문하여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계숙 시장님 사모님을 비롯하여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연합회 회원 8명이 참석하여 배식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어르신들과 자원봉사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은 2000년 11월 개관이래 주6회 1식1,500원으로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서 1일평균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배식봉사에 앞서 각 강의실을 순회하면서 교육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점, 노인복지관 운영실태, 경로식당 급식 안전문제 등 애로사항을 관계자를 비롯, 식당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시설이용 어르신들이 건의한 협소한 식당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설확충 등을 면밀히 검토하도록 관계자에게 지시하였고, 또한 보다 질 높은 급식, 위생문제 등 경로식당 운영 전반에 대해 보다 세심한 관심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오늘 제8대 경산시장에 취임하게 된 데에 대하여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경제발전의 주역이신 어르신들에게 사회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며 편안한 노후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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