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동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 이하 소방본부)가 한글사랑 실천을 위해 소방공무원의 한글문서 작성 능력을 평가한다.
소방공무원 176명이 응시하는 이번 평가는 26일과 오는 27일 이틀 간 소방본부 조치원청사 3층에서 실시된다.
출제범위는 국립국어원 교재 중 ▲바른말 ▲띄어쓰기 ▲적절한 단어 사용 등이다.
이는 공문서를 작성할 때 쉬운 우리글을 사용하고 외래어의 사용을 자제해 한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세종시의회가 지난 1월 제정해 공포한 ‘세종시 한글사랑 지원에 관한 조례’의 취지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다.
이창섭 본부장은 “공공기관이 올바른 한글 사용에 앞장서는 모범을 보여 세종시 공무원뿐 아니라 시민 여러분에게도 한글사랑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