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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청소년 벽화동아리, 6번째 작품 완성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야외축구장 탈의실 벽화 ‘축구하는 아이언맨’

  • 입력 2014.06.13 13:27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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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되어있는 ‘서울YMCA청소년 벽화동아리’는 평화의 일꾼을 만들어가는 ‘Peace Maker’운동 취지에 따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예술성을 함양하고 평화의 감수성을 키워가고 있다.
금번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의 야외 축구장 탈의실 벽화 ‘축구하는 아이언맨’은 YMCA벽화동아리의 6번째 작품이다.
지난해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야외 축구장 외곽에 설치된 탈의실은 어둡고 삭막하여 푸르른 잔디 축구장과 조화롭지 못한 공간이었다. 이 공간에 젊음과 예술성이 담긴 생기를 넣어 달라고 서대문구청이 서울YMCA청소년 벽화동아리에 벽화제작을 의뢰한 것.
서울YMCA벽화동아리 청소년들은 지난해 말 추운 겨울부터 시작하여 금년 여름까지 8개월간의 여정 끝에, 벽화 ‘축구하는 아이언맨’을 완성했다. 벽화동아리 청소년들은 어둡고 삭막하여 미관상 좋지 않았던 탈의실 벽면에, 벽화가 축구장을 이용하는 어린이 및 성인들에게 활력과 동심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벽화를 그렸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신나연 양(수리고)은 “매 주 활동에 참여하며 조금씩 변해가는 벽화를 보며 흥미로웠고, 축구장을 이용하며 이 벽화를 볼 많은 사람들도 함께 즐거웠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벽화를 그리는 과정에서의 느낀 기쁨을 탈의실을 이용하며 벽화를 보게 될 사람들도 함께 누리고 즐거워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문혜화 양(해성국제컨벤션고)은 “축구를 하던 어린아이가 쉬는 시간에 벽화 그리는 저희 모습을 지켜보며 멋지다고 했을 때 뿌듯하고 기분이 참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YMCA청소년 벽화동아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벽화 그림을 통하여 평화의 감수성을 키워나갈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 꿈, 바람들을 벽화로 표현하여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하고자 한다.
YMCA청소년 벽화동아리의 활동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벽화그림 지원이 필요한 곳은 서울YMCA(02-739-7360)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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