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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에서 우리문화 배워요

인천 서구,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 입력 2014.06.09 16:53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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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지난 6일~7일 1박2일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9일 구에 따르면 지난6일 ~7일 1박2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12세대 33명이 전주 한옥마을 일대 탐방 및 체험에 참여했다.
다문화 가족들은 약 700여 채의 한옥이 모여 있는 거리를 거닐며 옛 조상들의 멋과 풍류를 되짚어 보고 한옥마을 내 600년이 넘는 은행나무와 인절미빙수는 한옥과 잘 어울렸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점심으로 제공된 전주비빔밥은 조선시대 3대 음식으로 다문화가족에게는 이미 친근한 한국 음식이 제공됐다.
한옥마을 경기 전 명소를 통해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왕실의 역사를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문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자녀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인천 서구는 평소 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를 증진 및 조기 정착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4월 23일 공촌동 305번지 건물면적 385.84(약116평)으로 이전하여 더 넓고 더 쾌적한 공간에서 다문화 가족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또한 같은 맥락으로 다문화가족의 가족간 유대감?친밀감 형성과 한국 문화의 이해에 중점을 두었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모두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존감을 높이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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