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유?초?중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매뉴얼, 교육훈련 및 재난취약분야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의 총체적인 안전점검 계획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이번점검은 ▲안전관리매뉴얼 상 재난대응 조직 구성원의 역할과 책임 지정여부▲ 위기경보 발령 시 단계별 조치사항 적정 여부▲지진?해일?화재 등 재난상황 대비 매뉴얼에 따른 교육훈련 실시여부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에 대한 점검을 하게 된다.
지도점검 후 미비한 학교에 대해서는 현장조치 및 지도관찰을 통해 시정하도록 할 예정이며, 특히 학생안전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황별 교육이 지속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 재난을 예방하고 신속히 대처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고경희 학교운영지원과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재난대비 안전관련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련부서와 협조하여 안전교육 내실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