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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시각장애인 안마치료서비스

  • 입력 2010.04.20 00:07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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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노인과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안정된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안마치료서비스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 전국가구평균소득 120%이하의 만 60세 이상의 주민 ▲전국가구평균소득 120%이하인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이다.
서비스 제공 업소는 삼선동, 석관동, 장위동, 동선동에 1곳씩 위치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자로 선장되면 한 번에 1시간씩 월 4회 안마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월 13만 원의 비용 가운데, 이용자는 1만 원(의료수급권자는 5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 사업은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시행되며, 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신청을 받는다.
서비스 희망자나 그 관계인이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류, 장애인등록증, 의사 소견서 등을 갖고 동 주민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소득수준과 해당 질환 여부 등을 확인해 구청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성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마와 마사지, 지압 요법 등을 통한 노인과 장애인의 건강 증진, 그리고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소득 증대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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