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묵 기자 / 2004년부터 고엽제전우회는 베트남고엽제피해자협회(VAVA)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국 우호협력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베트남고엽제피해자협회(VAVA)는 지난 16일 캐피탈호텔에서 개최되는 고엽제전우회 정기총회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협회 인사를 포함한 베트남 외무부(VUFO) 장관급 인사, 그리고 산하 대외NGO협력기구(PACCOM)의 정부 인사들로 구성된 방문진이다.
총회를 마친 이들은 19일 고엽회전우회 장천성 김포시지부장의 안내로 김포시청을 방문해 김포시장을 접견하기도 했다. 김포시장은 이들을 따뜻이 격려하면서 남북분단의 접경지인 지역의 역사와 시의 평화 노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