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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암함 실종자에 '온정의 손길'

양평 직장협의회, 가족 방문 성금 전달

  • 입력 2010.04.20 23:42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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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옥 기자 / 양평군직장협의회(회장 권용진) 및 관내 음식점 3곳 대표는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실종자 가운데 옥천면 출신 이창기 원사(40)가 포함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14일 양평군직장협의회는 옥천면 옥천리에 어머니와 아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김 원사 가족을 직접 방문해 성금 50만원을 전달하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또 지난 9일 옥천면 ‘옥천순두부’ 대표 김순옥, ‘중미산 막국수’ 대표 사분희, 용문면 ‘마당’ 대표 박성희씨 등 세 곳 음식점 대표가 각각 50만원을 군청 주민생활지원과에 기탁해와  오는 19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세 곳 음식점 대표는 “(실종자)가족들의 애통한 마음을 무엇으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지만..조금이라도 희망이 되고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조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안타까움과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26일 침몰한 천안함 함미가 사고발생 20일 만인 지난15일 인양돼 실종 장병 중 36명의 시신이 수습됐지만 이창기 원사의 이름은 확인되지 않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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