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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으로 가득찬 서오릉 가는길

은평, 역촌~구산역 팬지·비올라 등 2천본 식재

  • 입력 2010.04.19 02:17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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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도로변이 아름다운 봄꽃으로 치장돼 쾌적한 도시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대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주민들이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서오릉로인 역촌역~구산역 구간 가로변에 꽃길 가꾸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도 봄을 맞이해 지난 9일에 대조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첫 삽을 떴다. 이날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행사는 서오릉로 대조동 쪽 가로변 0.8km 구간에 팬지·비올라 등 봄꽃 2000본을 식재해 마을의 미관을 아름답게 꾸미고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번에 식재된 봄꽃은 이달초부터 내달말까지 2개월 동안 활짝 피어 거리를 거니는 구민들에게 봄소식을 전해주고 아름답고 깨끗한 은평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6월에는 2000본의 메리골드, 사루비아 등 계절화를 가로변에 식재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종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마을을 내손으로 아름답게 가꿀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임 대조동장은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을가꾸기 사업에 더욱 힘써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사업에 동참한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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