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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소기업체 근로자 자녀 장학생 143명 선발

장학금 1억 8513만 원 2회(상·하반기)로 나누어 지급

  • 입력 2014.05.21 18:36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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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경남도는 중소기업체 근로자들의 사기진작과 생활안정은 물론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도내 근로자 자녀 중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143명(고등학생 115명, 대학생 28명)을 선발해 근로자 자녀 장학금 1억 8513만 원을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지급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거주지 시ㆍ군청에서 신청을 받은 196명을 대상으로 경남도 근로자자녀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라 ‘경남도 통합관리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일 대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운영지원비를 포함한 1년간 수업료 전액(약 100만 원)을 지원하고, 대학생은 연 200만 원의 장학금을 2회(6월, 11월)로 나눠 지급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근로자 자녀 장학생 장학금 지급을 통해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에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995년에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경남도 근로자자녀 장학기금을 설치해 1996년부터 2013년까지 총 1,575명에게 2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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