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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주의 당부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 어패류 생식 금하고, 충분히 익혀 먹을 것 강조

  • 입력 2014.05.21 18:36
  • 기자명 방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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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수 기자/ 목포시는 서남부 지역 어패류 및 남해안지역 어패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예년에 비해 2개월 빠르게 확인됐다고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국립 목포검역소에서 발표한 자료를 기초로 최근 목포, 완도 등지 해수와 어패류에서 패혈증균이 발견됨에 따라 시민 및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어패류 취급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밝힌 것이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에서 상존하고, 해수 온도가 18℃ 이상일 경우 균 활성도가 높아진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부위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감기증상과 같이 오한, 발열이 나며 설사, 복통, 하지 통증과 다양한 피부병변이 발생하며, 50% 이상이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에 따라 간질환자, 만성질환자(만성간염, 간암 간경화 등), AIDS 등 면역저하자, 알콜중독자 등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
특히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60℃이상으로 충분히 가열 처리하여 섭취하며, 가정이나 횟집에서 어패류 손질 시 칼, 도마, 행주 등은 철저히 소독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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