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흥훈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호윤)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비상근무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경비체제로 돌입한다.
선거운동 시작에 앞서 21일 경찰청과 도내 17개 경찰서에 선거경비상황실을 설치, 현판식을 개최하고 상황실은 다음달 4일 개표 종료 때까지 24시간 선거경비 상황유지 및 관리와 경비활동 임무를 수행한다.
단계별로 1단계 경계강화(21일~내달 4일 오전 6시)에 이어 2단계 갑호비상(30~31일 사전투표일, 내달 4일 개표 종료 때까지) 등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투표소 654개소·개표소 18개소 및 주요인사 신변보호 등 경비대상의 안전을 확보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이 기간 중에 주요 인사의 거리유세에 신변보호조를 운영하며 투표용지 보관소·투표소에 대해서 112 연계순찰을 강화한다.
또 투표함 회송시에는 노선별로 무장경찰관 2명을 지원하는 한편 개표소에도 상설부대 등을 배치해 우발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