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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박물관, 특별전 ‘공주의 명가’

한국박물관 100주년 기념

  • 입력 2009.11.13 01:16
  • 기자명 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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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박방룡)은 공주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과 공동 주최로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문중(門中)”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충청도 감영이 위치하였던 공주 지역의 문화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하여, 공주의 대표적인 문중이 소장한 문화재를 전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특별전 ‘공주의 명가’에는 공주시가 동산문화재를 조사한 성과를 바탕으로 17개 문중이 소장한 조선시대의 고문서, 고서, 영정, 서화 등 270건을 엄선하여 도록에 소개하고, 그 중에서 각 문중을 대표하는 문화재를 전시한다.
전시에 참가한 문중은 공주 지역의 신천강씨(信川康氏), 진주강씨(晉州姜氏), 능성구씨(綾城具氏), 연안김씨(延安金氏), 의령남씨(宜寧南氏), 만경노씨(萬頃盧氏), 진주류씨(晉州柳氏), 순천박씨(順天朴氏), 함양박씨(咸陽朴氏), 대구서씨(大邱徐氏), 이천서씨(利川徐氏, 충현서원忠賢書院), 영월엄씨(寧越嚴氏), 동복오씨(同福吳氏), 경주이씨(慶州李氏), 전주이씨(全州李氏, 덕천군德泉君, 숭선군崇善君), 장기정씨(長?鄭氏), 진주정씨(晉州鄭氏)의 17개 문중이다.
한편, 이번 전시를 계기로 유학의 본향인 충청지역의 조선시대문화를 조명하며, 나아가 문중 소장 문화재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안전한 보관과 보존의 필요성을 재고하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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