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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경제전략을 배워라’

美 시애틀 기업인 벤치마킹 사절단 파견

  • 입력 2010.04.16 17:47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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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성 기자 / 과학기술도시 대전이 세계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도시로서 미국 시애틀시 기업인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보잉사, 마이크로 소프트 등 세계적 기업을 회원으로 하고 있는 미국 시애틀시 상공회의소와 무역개발협회는 지역기업인들에게 세계시장을 탐구하는 해외도시연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한국의 대전을 선정 대규모 사절단을 파견하게 됐다.
그간 자매도시인 미국 시애틀시와 실질적 경제교류강화 방안을 모색해온 대전광역시는 지난 2008년 6월 시애틀 무역협회와 경제분야 교류협력 MOU를 체결하고 2010년 시애틀 경제사절단의 대전방문을 유치한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방문하는 시애틀 사절단은 대전의 자매도시인 시애틀시 퓨젯사운드 지역 공공기관, 기업, 연구소, 대학의 CEO 등 42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2일까지 대전에 체류하면서 대전의 경제, 과학기술, 환경, 교육, 문화, 관광 등에 대한 벤치마킹 활동을 벌인다.
이번 대규모 사절단 방문은 시애틀 지역기업들의 해외도시 우수사례 수집과 벤치마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연찬활동으로 지난 92년부터 매년 세계 주요선진도시를 상대로 실시되고 있다.
인터내셔널 스터디 미션 (International Study Mission)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그간 시드니 런던, 싱가폴, 홍콩, 오사카, 스톡홀롬 등 글로벌 경제의 중심에 있는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올해 대전을 방문하게 됨으로서 국제시장에서 대전의 비중을 한층 높이게 됐다.
한편, 대전광역시는 이번 시애틀 교류사절단의 대전방문이 우리시의 투자환경을 적극 알리는 한편 관내기업들의 시애틀 지역 진출을 촉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대전의 경제단체 CEO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교류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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