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호 기자/ 충남당진경찰서(서장 유제열)는 지난 달 26일 A주택 창문으로 침입하여 50대 여성을 폭행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강도상해범 이모씨(48세,남)를 신고하고 검거를 도운 남모(59세)씨에게 표창장과 포상금 30만원을 전달했다.
남씨는 수배전단지에 있는 강도상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다가 지난 3월 5일 오후 버스 운전 중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자가 버스터미널에 하차한 사실을 경찰에 제보하여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남씨는 표창장을 받으면서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표창장과 보상금까지 받게 되었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한편 유제열 경찰서장은 “수배전단지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다가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해주어 강도상해범을 빠른 시간에 검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