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선 기자/ 대전시는 10월까지 중구 목동 선병원 일대 전주의 불량 공중선을 집중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15억원을 들여 전주 및 통신주 4323개와 길이 100여㎞에 이르는 케이블을 대상으로 끊어지거나 늘어진 통신선은 철거하고 복잡한 전략선과 통신선에 대해 정비할 계획이다.
전세식 시 도로과장은 "전주위에 과다하게 난립된 불량 공중선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매년 단계적으로 구역을 선정해 정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