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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위험도로 교통안전개선 추진

  • 입력 2014.03.17 16:38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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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위험도로 교통안전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으로 줄이기를 목표로 도내 위험도로 33개 지구에 126억원을 투입해 도로교통안전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로교통안전개선 사업은 급커브, 급경사, 노폭협소, 병목지점 등 구조적으로 개선이 시급한 도내 위험도로 33개 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세부적으로는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5개 지구에 28억원을 투입해 도로의 선형개량 및 안전시설 확충을 추진하며 연간 교통사고 건수가 3건 이상 발생한 사고 다발지점과 상습 지·정체 구간 9개 지구에 25억원을 투입해 교통섬과 회전교차로 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총 15개 지구에 13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 도로교통안전 시설 설치도 함께 추진된다.
도는 교통안전개선사업이 완료되면 해마다 교통사고 발생건수 3∼5%정도 감소 효과해 3300명의 어린이가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도는 보행자가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보행환경조성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전행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내 2개 지구에 6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로교통안전 개선사업을 통해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정비해 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복지실현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도로기능을 갖춰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총력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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