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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1일 명예 읍면동장‘인기’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 위해 매월 운영

  • 입력 2014.03.14 21:4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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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에는 매달 한차례 15명의 읍,면,동장이 새로 부임한다.
서산시가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를 위해‘1일 명예 읍면동장’으로 위촉하는 열다섯명의 시민들이 그 주인공.
결혼이민여성, 농업인, 가정주부, 대학생 등 직업도 다르고 연령도 모두 다른 이들은 하루 일정으로 명예 읍면동장 역할을 수행한다.
읍면동 당면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경로당, 독거노인 가정, 사업현장 등을 방문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시책을 제안한다.
또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대화를 통해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를 더한다.
1일 명예 읍,면,동장들은 지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은다.
고향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줘 감사하다며 마을 발전 기금이나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참가자도 있다.
지난해에는 150명의 시민과 출향인사가 1일 명예 읍면동장으로 위촉돼 읍면동장 업무수행을 했다.
올해 들어서도 매월 열다섯명이 새로 위촉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시민 참여를 유도해 섬김과 소통의 열린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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