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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겨울철 취약계층 건강관리’

가정 및 경로당 방문해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

  • 입력 2014.03.05 16:32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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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겨울철 강추위를 대비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 ‘한파 대비 건강관리’ 정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성료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폭염대비 방문건강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4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보건소 소속 간호사 7명과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된 ‘건강 수호천사단’은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고령자와 심뇌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300여명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1,200명 등 총 1,500명을 대상으로 한파 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정책을 추진했다.
건강 수호천사단은 지난 3개월여 동안 총 가정방문 854회와 경로당 117곳을 방문, 총 1,188명에게 저체온증과 동상, 심혈관 질환 예방 및 낙상으로 인한 골절 예방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2,562명에게 안부 전화 및 한파 대비 요령을 알려주는 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서비스를 제공받은 독거노인 및 심뇌혈관 질환자 등은 지난 겨울에 낙상 사고와 저체온증 등 큰 부상과 질병 없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남구 관계자는 “한파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저체온증과 동상, 낙상 사고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 관내 취약계층 구성원들이 무사하게 한파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다가오는 꽃샘 추위를 대비해 어르신들을 내 가족처럼 정성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폭염대비 방문건강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도 생업을 이어가야 하는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인 ‘혈관튼튼 건강up 관리교실'과 허약노인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마련, 당사자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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