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운 기자 /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오는 27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무등산권 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주민설명회(공청회)를 실시한다.
광주와 전남의 명소인 무등산은 호남의 랜드마크로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있으며 서석대와 입석대, 적벽, 공룡화석지, 고인돌공원, 운주사, 석탄광산 담양의 하천습지 등 무등산을 연접한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이 되길 기원하며 추진하고 있다.
지질공원은 지역의 모든 자원, 즉 지질, 생물, 고고, 역사 및 문화 자원을 총체적으로 활용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전 관리하여 교육?관광사업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지질공원은 핵심 관심대상을 지질명소(geosite)로 지정할 뿐 별도로 용도지구를 설정하지 않으므로 지역주민의 재산권 행사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으며, 우리나라에서 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곳은 제주도, 울릉도, 독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