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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선수 동계 전지훈련도 화순으로

뉴질랜드 등 3개국 선수단 51명 훈련 돌입

  • 입력 2014.01.22 18:18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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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최근 국내 선수들뿐만 아니라 외국 선수들에게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외국 선수 동계훈련은 뉴질랜드 선수 11명, 인도네시아 선수 20명, 말레이시아 선수 20명 등 3개국 주니어 국가대표 51명의 선수가 합류하고 있다.
군은 온화한 기후와 하니움 및 이용대체육관 등 양호한 체육시설을 갖춰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배드민턴 국내 청소년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 130명을 포함하여 총 180여명의 선수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훈련 장소인 하니움 및 이용대체육관은 지난 2009년도 챌린지 국제배드민턴대회를 비롯하여 2011년과 2012년도 화순·빅터코리아 그랑프리골드 국제배드민턴대회 등 3회에 걸쳐 국제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외국 선수들이 전지훈련지로 화순을 선택한 것은 하니움 및 이용대 체육관 등 각종 체육 인프라 시설이 양호 할 뿐만 아니라 음식점, 숙박시설이 인접해 있고, 체육시설 무료 사용 및 수송차량 지원, 음료, 간식 제공 등 타 자치단체와 다른 세심한 유치 전략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이식 군수는 20일 전지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하니움 및 이용대체육관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화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좋은 시설에서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여 향후 각종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화순군 동계 전지훈련은 복싱(30명), 배드민턴(180명), 축구(394명), 야구(225명) 등 4개 종목에 연인원 8,458명의 선수들이 훈련을 완료했거나 실시 중에 있다.
이와 같이 화순군은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군수 공약사항도 실행하면서 전지훈련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설확충과 선수들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계훈련 기간에 한국은행 발표 ‘관광 지출의 경제적 파급효과 유발계수’를 적용한 결과 총 8억5,600만원의 직·간접인 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에서 찾아온 선수들을 통해 화순군 이미지는 한층 더 상승되어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스포츠메카로서 확고하게 정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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