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녹산클러스터추진단은 최근 녹색성장이 강조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부산지역 풍력발전과 부품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풍력발전 부품산업이 부산시 제조업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12일 오후3시30분부터 6시까지 남태평양 호텔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국내 외 풍력발전산업의 현황 및 녹산단지 풍력발전산업의 실태 파악을 통해 녹산단지 풍력발전 부품산업의 발전방안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력발전 산업은 조선산업과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매우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어 기존 조선 및 조선기자재 업체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참여 및 전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다.
현재 현대, 대우, STX 등 대형 조선업체에서 풍력발전산업에 참여를 발표했으며, 부산의 주력업종인 조선기자재 업체들도 풍력발전 산업 참여를 다각도로 검토를 하고 있다.
또 녹산단지는 태웅, 평산, 현진소재 등 코스닥 풍력관련 대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도 다수 입주하고 있어 국내 풍력발전 부품산업을 이끌어 나가는데 그 어느 지역보다도 우수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