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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문화카드로 장보는 날’ 운영

오는 11월17일 충장로 일대, 문화카드 소지자 이용 편의 제공

  • 입력 2013.10.30 16:42
  • 기자명 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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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철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광주문화재단은 문화이용권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월17일 충장로 일대에서 ‘문화카드로 장보는 날’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문화이용권 사업을 통해 문화카드를 발급받은 소지자 중 사용하지 못한 시민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문화 시설이 집중된 충장로에서 자유롭게 문화 활동을 할 수 있게 기획된 것으로, 서점과 극장 등 문화이용권 가맹점과 무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미술관 등 총 18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1월1일부터 11일까지 전화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주민자치센터나 문화이용권 카페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62-670-7917, http://cafe.naver.com/gjcf)
각 장소에는 자원 봉사자가 배치돼 사용처가 표시된 리플릿을 제공하며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자는 5개 구청 앞에서 무료버스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충장로로 이동,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무료 식권을 제공받고 자유롭게 문화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특히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 등은 동반 1인까지 지원된다.
또한 이날 오후 4시부터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공연이 펼쳐질 ‘레인보우 페스티벌’이 열리는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는 당일 문화카드를 사용한 이들을 위한 영수증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장보기를 마친 참가자들을 위해 오후 5시부터 2회씩 각 구청으로 귀가 버스가 운행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문화카드로 장보는 날을 포함해 문화이용권 소지자의 카드 사용 편의를 돕고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향유 확대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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