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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국화분재 200점 전시

11월 10일까지 천사섬 분재공원

  • 입력 2013.10.29 17:22
  • 기자명 장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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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대 기자/ 우리나라 서남해안 최고의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천사섬 분재공원(신안군 압해읍 송공항 소재)에서 1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10일간 국화분재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신안군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이 여가선용과 취미활동을 위해 2012년 조직한 천사섬 국화분재 연구회 (회장 김창형) 회원들이 1년간 정성들여 가꾼 국화분재 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품 중에는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가지에 알알이 꽃이 맺혀있는 직간작은 옛 선비의 기상을 느낄 수 있고, 괴목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는 목부작은 모진 풍파의 역경을 이겨내고 희망에 찬 삶을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이외에도 모양목, 방산형, 쌍간작 등도 하나 하나가 작품성이 뛰어나 가을날 따스한 햇살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더구나 전시장 주변을 감싸고 있는 300여점의 쿠션멈에서 풍기는 국향은 삶의 여유를 느끼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사섬 분재공원은 서남해안 비경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시아바다 정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송공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 가을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와 붉게 물들어가는 남녘 산야의 단풍이 어우러져 보는 이의 탄성이 절로 나온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5천만평의 바다정원 시야바다 위에 전국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으뜸분재와 가을의 꽃 국화분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천사섬 분재공원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을여행의 최적지로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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